[지구촌 Talk] 이산화탄소 잡는 청정 발전소, 아이슬란드서 가동

입력 2021.09.15 (10:54) 수정 2021.09.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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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에 최대 4천 톤의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서 걸러내 흡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 포집 시설이 아이슬란드에 들어섰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 포집 시설이 아이슬란드에 건설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아이슬란드어로 에너지를 뜻하는 '오르카'라고 이름이 붙은 시설입니다.

여러 개의 환풍기가 돌면서 흡기구로 빨려들어 온 공기가 탄소 포집 필터를 통과하면서 이산화탄소만 남기는 원리인데요.

필터가 가득 차면 흡입구를 닫고 가열해 이산화탄소를 분리, 농축하고, 용해 시설로 이동시켜 탄산수 형태로 지하에 저장합니다.

그러면 수년 내로 탄산염 암석으로 만들어 영구 격리한다는 설명인데요.

이 시설이 1년 동안 대기 중에서 걸러낼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최대 4천 톤으로, 자동차 870대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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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이산화탄소 잡는 청정 발전소, 아이슬란드서 가동
    • 입력 2021-09-15 10:54:34
    • 수정2021-09-15 11:01:07
    지구촌뉴스
[앵커]

1년에 최대 4천 톤의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서 걸러내 흡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 포집 시설이 아이슬란드에 들어섰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 포집 시설이 아이슬란드에 건설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아이슬란드어로 에너지를 뜻하는 '오르카'라고 이름이 붙은 시설입니다.

여러 개의 환풍기가 돌면서 흡기구로 빨려들어 온 공기가 탄소 포집 필터를 통과하면서 이산화탄소만 남기는 원리인데요.

필터가 가득 차면 흡입구를 닫고 가열해 이산화탄소를 분리, 농축하고, 용해 시설로 이동시켜 탄산수 형태로 지하에 저장합니다.

그러면 수년 내로 탄산염 암석으로 만들어 영구 격리한다는 설명인데요.

이 시설이 1년 동안 대기 중에서 걸러낼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최대 4천 톤으로, 자동차 870대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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