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미사일 규탄·외교적 접근 전념”…UN 안보리 회의 소집
입력 2021.09.16 (06:15)
수정 2021.09.1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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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은 규탄의 뜻을 밝히면서도 여전히 북한에 대해 외교적 접근을 한다는 정책 방향은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북한의 주변국, 국제사회의 다른 국가들에게 위협이 된다고도 했습니다.
사흘 전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을 땐 인도태평양사령부 성명으로 입장을 갈음했지만, 북한이 유엔결의 위반으로 수위를 높인 만큼 이번에는 별도 입장을 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외교적 접근법이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의미있고 실질적 대화를 할 것을 북한 측에 촉구합니다."]
백악관은 북한 미사일 발사가 즉각적 위협은 되지 않을 거라는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입장을 반복하며 비난 수위를 조절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을 불법이라고 지칭하면서, 향후 불안정을 가져올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젠 사키/백악관 대변인 : "미사일 발사가 미국인이나 미국 영토, 우리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은 되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지만, 북한의 불법적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엔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도 북한에 대한 외교적 관여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테판 두자릭/유엔 대변인 :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의 발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외교적 관여는 여전히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비공개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북한이 도발 수위를 다시 높여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도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김철/자료조사:권나영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은 규탄의 뜻을 밝히면서도 여전히 북한에 대해 외교적 접근을 한다는 정책 방향은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북한의 주변국, 국제사회의 다른 국가들에게 위협이 된다고도 했습니다.
사흘 전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을 땐 인도태평양사령부 성명으로 입장을 갈음했지만, 북한이 유엔결의 위반으로 수위를 높인 만큼 이번에는 별도 입장을 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외교적 접근법이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의미있고 실질적 대화를 할 것을 북한 측에 촉구합니다."]
백악관은 북한 미사일 발사가 즉각적 위협은 되지 않을 거라는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입장을 반복하며 비난 수위를 조절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을 불법이라고 지칭하면서, 향후 불안정을 가져올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젠 사키/백악관 대변인 : "미사일 발사가 미국인이나 미국 영토, 우리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은 되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지만, 북한의 불법적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엔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도 북한에 대한 외교적 관여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테판 두자릭/유엔 대변인 :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의 발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외교적 관여는 여전히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비공개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북한이 도발 수위를 다시 높여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도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김철/자료조사:권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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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은 규탄의 뜻을 밝히면서도 여전히 북한에 대해 외교적 접근을 한다는 정책 방향은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북한의 주변국, 국제사회의 다른 국가들에게 위협이 된다고도 했습니다.
사흘 전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을 땐 인도태평양사령부 성명으로 입장을 갈음했지만, 북한이 유엔결의 위반으로 수위를 높인 만큼 이번에는 별도 입장을 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외교적 접근법이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의미있고 실질적 대화를 할 것을 북한 측에 촉구합니다."]
백악관은 북한 미사일 발사가 즉각적 위협은 되지 않을 거라는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입장을 반복하며 비난 수위를 조절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을 불법이라고 지칭하면서, 향후 불안정을 가져올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젠 사키/백악관 대변인 : "미사일 발사가 미국인이나 미국 영토, 우리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은 되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지만, 북한의 불법적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엔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도 북한에 대한 외교적 관여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테판 두자릭/유엔 대변인 :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의 발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외교적 관여는 여전히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비공개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북한이 도발 수위를 다시 높여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도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김철/자료조사:권나영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은 규탄의 뜻을 밝히면서도 여전히 북한에 대해 외교적 접근을 한다는 정책 방향은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북한의 주변국, 국제사회의 다른 국가들에게 위협이 된다고도 했습니다.
사흘 전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을 땐 인도태평양사령부 성명으로 입장을 갈음했지만, 북한이 유엔결의 위반으로 수위를 높인 만큼 이번에는 별도 입장을 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외교적 접근법이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의미있고 실질적 대화를 할 것을 북한 측에 촉구합니다."]
백악관은 북한 미사일 발사가 즉각적 위협은 되지 않을 거라는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입장을 반복하며 비난 수위를 조절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을 불법이라고 지칭하면서, 향후 불안정을 가져올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젠 사키/백악관 대변인 : "미사일 발사가 미국인이나 미국 영토, 우리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은 되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지만, 북한의 불법적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엔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도 북한에 대한 외교적 관여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테판 두자릭/유엔 대변인 :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의 발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외교적 관여는 여전히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비공개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북한이 도발 수위를 다시 높여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도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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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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