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격납 용기에서 강력 방사선 확인

입력 2021.09.16 (10:47) 수정 2021.09.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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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폭발 사고가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격납 용기에서 강력한 방사선이 측정됐습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의 원자로 격납용기 뚜껑에서 애초에 가정했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시간당 1.2 ㏜(시버트)의 방사선량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사람이 가까이 1시간 정도 있으면 사망에 이를 정도의 양인데요.

이로써 오염원의 실제 방사선량은 시간당 수십 시버트에 이를 것으로 분석돼 해체 작업이 간단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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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후쿠시마 원전 격납 용기에서 강력 방사선 확인
    • 입력 2021-09-16 10:47:58
    • 수정2021-09-16 10:54:46
    지구촌뉴스
2011년 폭발 사고가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격납 용기에서 강력한 방사선이 측정됐습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의 원자로 격납용기 뚜껑에서 애초에 가정했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시간당 1.2 ㏜(시버트)의 방사선량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사람이 가까이 1시간 정도 있으면 사망에 이를 정도의 양인데요.

이로써 오염원의 실제 방사선량은 시간당 수십 시버트에 이를 것으로 분석돼 해체 작업이 간단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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