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문 따자 ‘우글우글’…54명 방역수칙 위반 적발

입력 2021.09.16 (11:46) 수정 2021.09.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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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제주에서 적발된 유흥 업소 현장(사진=제주경찰청)16일 새벽 제주에서 적발된 유흥 업소 현장(사진=제주경찰청)

제주에서 불법 영업을 하던 유흥주점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은 오늘(16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유흥주점 종업원과 손님 등 5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 0시 5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소방관의 지원을 받아 비상구 문을 강제 개방한 뒤 내부로 진입해 현장을 적발했다.

16일 새벽 제주에서 적발된 유흥 업소 현장(사진=제주경찰청)16일 새벽 제주에서 적발된 유흥 업소 현장(사진=제주경찰청)

경찰 인력 12명이 현장에 출동했고, 제주시청 단속반 3명과 소방관 4명이 투입됐다.

유흥주점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54명이 단속된 것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서울에서 같은 혐의로 53명이 단속된 바 있다.

제주에선 거리두기 4단계로 유흥업소에서 집합이 금지돼 영업할 수 없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영업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추석 명절에 대비해 오는 22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치안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은 이 기간 코로나19와 관련해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지자체 합동점검을 시행하는 한편, 격리 이탈·행정명령 위반 등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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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흥업소 문 따자 ‘우글우글’…54명 방역수칙 위반 적발
    • 입력 2021-09-16 11:46:32
    • 수정2021-09-16 13:43:59
    취재K
16일 새벽 제주에서 적발된 유흥 업소 현장(사진=제주경찰청)
제주에서 불법 영업을 하던 유흥주점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은 오늘(16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유흥주점 종업원과 손님 등 5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 0시 5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소방관의 지원을 받아 비상구 문을 강제 개방한 뒤 내부로 진입해 현장을 적발했다.

16일 새벽 제주에서 적발된 유흥 업소 현장(사진=제주경찰청)
경찰 인력 12명이 현장에 출동했고, 제주시청 단속반 3명과 소방관 4명이 투입됐다.

유흥주점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54명이 단속된 것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서울에서 같은 혐의로 53명이 단속된 바 있다.

제주에선 거리두기 4단계로 유흥업소에서 집합이 금지돼 영업할 수 없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영업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추석 명절에 대비해 오는 22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치안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은 이 기간 코로나19와 관련해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지자체 합동점검을 시행하는 한편, 격리 이탈·행정명령 위반 등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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