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시간 줄이고 환기 자주 하면 감염 위험 최대 1/4까지 감소”
입력 2021.09.16 (12:50)
수정 2021.09.16 (12: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만남 시간과 환기 여부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추석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만남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자주 하면 감염 위험을 최대 1/4 정도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추석엔 가급적 짧게 만나고, 실내에서 만나면 자주 환기해야겠죠.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계산한 기준은 만나는 시간과 환기 횟수입니다.
84 제곱미터 아파트에서 4명에서 6명의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만나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12시간 동안 실내 환기를 한 번도 하지 않을 경우, 감염 위험은 78%였습니다.
30분에 한 번씩 하면 60%, 10분으로 줄이면 감염 위험이 42%까지 내려갔습니다.
만남 시간도 변수가 됩니다.
30분에 한 번 환기한다고 가정하고 12시간을 만날 경우 감염 위험은 60%였지만 4시간으로 만남 시간을 줄이면 35%로 뚝 떨어졌습니다.
당연히 만나는 시간도 줄이고 환기도 자주 했을 때 감염 위험은 가장 낮았습니다.
4시간 만남에 10분에 한 번씩 환기하면 감염 위험은 22%, 2시간만 만나면 14%로 더 감소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께서도 혹시라도 가족들이 짧게 머무르신다고 하더라도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고 이런 쪽에 대해서 폭넓은 이해의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연구진은 또 오랜만에 만나는 모임을 40% 줄이면 한 달 반 뒤 하루 평균 확진자를 2천 명에서 1,300명 안팎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그래픽:김현석
만남 시간과 환기 여부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추석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만남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자주 하면 감염 위험을 최대 1/4 정도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추석엔 가급적 짧게 만나고, 실내에서 만나면 자주 환기해야겠죠.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계산한 기준은 만나는 시간과 환기 횟수입니다.
84 제곱미터 아파트에서 4명에서 6명의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만나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12시간 동안 실내 환기를 한 번도 하지 않을 경우, 감염 위험은 78%였습니다.
30분에 한 번씩 하면 60%, 10분으로 줄이면 감염 위험이 42%까지 내려갔습니다.
만남 시간도 변수가 됩니다.
30분에 한 번 환기한다고 가정하고 12시간을 만날 경우 감염 위험은 60%였지만 4시간으로 만남 시간을 줄이면 35%로 뚝 떨어졌습니다.
당연히 만나는 시간도 줄이고 환기도 자주 했을 때 감염 위험은 가장 낮았습니다.
4시간 만남에 10분에 한 번씩 환기하면 감염 위험은 22%, 2시간만 만나면 14%로 더 감소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께서도 혹시라도 가족들이 짧게 머무르신다고 하더라도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고 이런 쪽에 대해서 폭넓은 이해의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연구진은 또 오랜만에 만나는 모임을 40% 줄이면 한 달 반 뒤 하루 평균 확진자를 2천 명에서 1,300명 안팎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그래픽:김현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만남시간 줄이고 환기 자주 하면 감염 위험 최대 1/4까지 감소”
-
- 입력 2021-09-16 12:50:44
- 수정2021-09-16 12:56:10
[앵커]
만남 시간과 환기 여부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추석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만남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자주 하면 감염 위험을 최대 1/4 정도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추석엔 가급적 짧게 만나고, 실내에서 만나면 자주 환기해야겠죠.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계산한 기준은 만나는 시간과 환기 횟수입니다.
84 제곱미터 아파트에서 4명에서 6명의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만나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12시간 동안 실내 환기를 한 번도 하지 않을 경우, 감염 위험은 78%였습니다.
30분에 한 번씩 하면 60%, 10분으로 줄이면 감염 위험이 42%까지 내려갔습니다.
만남 시간도 변수가 됩니다.
30분에 한 번 환기한다고 가정하고 12시간을 만날 경우 감염 위험은 60%였지만 4시간으로 만남 시간을 줄이면 35%로 뚝 떨어졌습니다.
당연히 만나는 시간도 줄이고 환기도 자주 했을 때 감염 위험은 가장 낮았습니다.
4시간 만남에 10분에 한 번씩 환기하면 감염 위험은 22%, 2시간만 만나면 14%로 더 감소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께서도 혹시라도 가족들이 짧게 머무르신다고 하더라도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고 이런 쪽에 대해서 폭넓은 이해의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연구진은 또 오랜만에 만나는 모임을 40% 줄이면 한 달 반 뒤 하루 평균 확진자를 2천 명에서 1,300명 안팎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그래픽:김현석
만남 시간과 환기 여부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추석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만남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자주 하면 감염 위험을 최대 1/4 정도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추석엔 가급적 짧게 만나고, 실내에서 만나면 자주 환기해야겠죠.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계산한 기준은 만나는 시간과 환기 횟수입니다.
84 제곱미터 아파트에서 4명에서 6명의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만나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12시간 동안 실내 환기를 한 번도 하지 않을 경우, 감염 위험은 78%였습니다.
30분에 한 번씩 하면 60%, 10분으로 줄이면 감염 위험이 42%까지 내려갔습니다.
만남 시간도 변수가 됩니다.
30분에 한 번 환기한다고 가정하고 12시간을 만날 경우 감염 위험은 60%였지만 4시간으로 만남 시간을 줄이면 35%로 뚝 떨어졌습니다.
당연히 만나는 시간도 줄이고 환기도 자주 했을 때 감염 위험은 가장 낮았습니다.
4시간 만남에 10분에 한 번씩 환기하면 감염 위험은 22%, 2시간만 만나면 14%로 더 감소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께서도 혹시라도 가족들이 짧게 머무르신다고 하더라도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고 이런 쪽에 대해서 폭넓은 이해의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연구진은 또 오랜만에 만나는 모임을 40% 줄이면 한 달 반 뒤 하루 평균 확진자를 2천 명에서 1,300명 안팎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그래픽:김현석
-
-
민정희 기자 jj@kbs.co.kr
민정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