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북상…이 시각 전남 상황은?
입력 2021.09.16 (23:33)
수정 2021.09.16 (23: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태풍 북상으로 전남 남해안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수 국동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방금 제주 상황 들었는데, 전남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여수 국동항엔 약한 빗줄기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태풍을 실감하긴 어려운데요.
하지만 이따금씩 강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또 먼바다를 중심으로 파도가 높게 일면서 어선과 여객선이 항구로 피항한 상태입니다.
태풍 찬투는 내일 오전 광주와 전남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와 전남 고흥엔 내일 오전 11시에, 이곳 여수엔 낮 12시쯤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전남 해남과 진도와 인접한 서해 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엔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남 고흥 등 9개 시군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태풍 예비 특보 경우 오늘 밤과 새벽 사이 전남 7개 시군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앵커]
추석이 코앞이라 양식장 시설물이나 낙과 등 농산물 피해도 우려되는데 대비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태풍이 가까워지면 시간당 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 초속 20에서 30m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간판이나 건물 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센 바람입니다.
전라남도는 상황관리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이고, 비상 근무체제를 강화했습니다.
각 지자체에선 항만과 양식장 등 해상 취약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마친 상태입니다.
하천 저지대와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지역에는 관리자가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전남의 섬을 오가는 여객선 등 전남 지역 54개 항로 89척의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산사태 우려 지역엔 마을 회관과 주민대피 장소 천4백여 곳이 마련됐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영상편집:이성훈
태풍 북상으로 전남 남해안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수 국동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방금 제주 상황 들었는데, 전남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여수 국동항엔 약한 빗줄기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태풍을 실감하긴 어려운데요.
하지만 이따금씩 강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또 먼바다를 중심으로 파도가 높게 일면서 어선과 여객선이 항구로 피항한 상태입니다.
태풍 찬투는 내일 오전 광주와 전남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와 전남 고흥엔 내일 오전 11시에, 이곳 여수엔 낮 12시쯤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전남 해남과 진도와 인접한 서해 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엔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남 고흥 등 9개 시군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태풍 예비 특보 경우 오늘 밤과 새벽 사이 전남 7개 시군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앵커]
추석이 코앞이라 양식장 시설물이나 낙과 등 농산물 피해도 우려되는데 대비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태풍이 가까워지면 시간당 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 초속 20에서 30m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간판이나 건물 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센 바람입니다.
전라남도는 상황관리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이고, 비상 근무체제를 강화했습니다.
각 지자체에선 항만과 양식장 등 해상 취약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마친 상태입니다.
하천 저지대와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지역에는 관리자가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전남의 섬을 오가는 여객선 등 전남 지역 54개 항로 89척의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산사태 우려 지역엔 마을 회관과 주민대피 장소 천4백여 곳이 마련됐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영상편집:이성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풍 ‘찬투’ 북상…이 시각 전남 상황은?
-
- 입력 2021-09-16 23:33:41
- 수정2021-09-16 23:38:39
[앵커]
태풍 북상으로 전남 남해안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수 국동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방금 제주 상황 들었는데, 전남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여수 국동항엔 약한 빗줄기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태풍을 실감하긴 어려운데요.
하지만 이따금씩 강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또 먼바다를 중심으로 파도가 높게 일면서 어선과 여객선이 항구로 피항한 상태입니다.
태풍 찬투는 내일 오전 광주와 전남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와 전남 고흥엔 내일 오전 11시에, 이곳 여수엔 낮 12시쯤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전남 해남과 진도와 인접한 서해 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엔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남 고흥 등 9개 시군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태풍 예비 특보 경우 오늘 밤과 새벽 사이 전남 7개 시군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앵커]
추석이 코앞이라 양식장 시설물이나 낙과 등 농산물 피해도 우려되는데 대비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태풍이 가까워지면 시간당 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 초속 20에서 30m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간판이나 건물 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센 바람입니다.
전라남도는 상황관리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이고, 비상 근무체제를 강화했습니다.
각 지자체에선 항만과 양식장 등 해상 취약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마친 상태입니다.
하천 저지대와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지역에는 관리자가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전남의 섬을 오가는 여객선 등 전남 지역 54개 항로 89척의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산사태 우려 지역엔 마을 회관과 주민대피 장소 천4백여 곳이 마련됐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영상편집:이성훈
태풍 북상으로 전남 남해안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수 국동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방금 제주 상황 들었는데, 전남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여수 국동항엔 약한 빗줄기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태풍을 실감하긴 어려운데요.
하지만 이따금씩 강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또 먼바다를 중심으로 파도가 높게 일면서 어선과 여객선이 항구로 피항한 상태입니다.
태풍 찬투는 내일 오전 광주와 전남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와 전남 고흥엔 내일 오전 11시에, 이곳 여수엔 낮 12시쯤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전남 해남과 진도와 인접한 서해 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엔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남 고흥 등 9개 시군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태풍 예비 특보 경우 오늘 밤과 새벽 사이 전남 7개 시군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앵커]
추석이 코앞이라 양식장 시설물이나 낙과 등 농산물 피해도 우려되는데 대비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태풍이 가까워지면 시간당 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 초속 20에서 30m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간판이나 건물 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센 바람입니다.
전라남도는 상황관리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이고, 비상 근무체제를 강화했습니다.
각 지자체에선 항만과 양식장 등 해상 취약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마친 상태입니다.
하천 저지대와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지역에는 관리자가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전남의 섬을 오가는 여객선 등 전남 지역 54개 항로 89척의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산사태 우려 지역엔 마을 회관과 주민대피 장소 천4백여 곳이 마련됐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영상편집:이성훈
-
-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김애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