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금은방을 찾았다가 깜짝 놀라는 분들 많습니다.
국제 금값이 연일 폭등하면서 1돈에 무려 7만 5000원까지 거래되고 있습니다.
1년새 40%가 오른 것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금을 팔려는 사람들만 금은방을 간간이 찾을 뿐 2시간 넘게 인적이 뜸합니다.
크게 오른 가격 때문입니다.
⊙최창학(서울시 시흥동): 2, 3년 전에 4만 5000원 하던 것이 지금은 6만원 이상 되니까 꽤 오른 거죠.
⊙기자: 시중에서 거래되는 금 소매가격은 현재 1돈에 최고 7만 5000원입니다.
1년새 2만원, 40% 가까이 오른 것입니다.
이라크전을 계기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다가 달러화 약세로 대체수요까지 생기면서 국제금값이 뛰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금값은 어제 영국의 런던상품거래소에서 1온스에 430달러 10센트에 거래돼 지난 88년 12월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금값은 당분간 달러화 약세 때문에 계속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예물용 등 금의 실수요는 크게 줄었지만 투자목적의 수요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은행 창구에서 판매되는 금관련 상품은 지난 10월 출시 이후 꾸준히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강영진(신한은행 상품개발실 차장): 금리가 많이 낮아지고요.
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침체될 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고객들이 금을 새로운 투자자산으로 생각하고 많이 투자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자: 달러화 약세를 계기로 금이 투자상품으로서의 옛 영화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민입니다.
국제 금값이 연일 폭등하면서 1돈에 무려 7만 5000원까지 거래되고 있습니다.
1년새 40%가 오른 것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금을 팔려는 사람들만 금은방을 간간이 찾을 뿐 2시간 넘게 인적이 뜸합니다.
크게 오른 가격 때문입니다.
⊙최창학(서울시 시흥동): 2, 3년 전에 4만 5000원 하던 것이 지금은 6만원 이상 되니까 꽤 오른 거죠.
⊙기자: 시중에서 거래되는 금 소매가격은 현재 1돈에 최고 7만 5000원입니다.
1년새 2만원, 40% 가까이 오른 것입니다.
이라크전을 계기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다가 달러화 약세로 대체수요까지 생기면서 국제금값이 뛰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금값은 어제 영국의 런던상품거래소에서 1온스에 430달러 10센트에 거래돼 지난 88년 12월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금값은 당분간 달러화 약세 때문에 계속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예물용 등 금의 실수요는 크게 줄었지만 투자목적의 수요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은행 창구에서 판매되는 금관련 상품은 지난 10월 출시 이후 꾸준히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강영진(신한은행 상품개발실 차장): 금리가 많이 낮아지고요.
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침체될 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고객들이 금을 새로운 투자자산으로 생각하고 많이 투자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자: 달러화 약세를 계기로 금이 투자상품으로서의 옛 영화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날개 돋친 금값
-
- 입력 2004-01-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요즘 금은방을 찾았다가 깜짝 놀라는 분들 많습니다.
국제 금값이 연일 폭등하면서 1돈에 무려 7만 5000원까지 거래되고 있습니다.
1년새 40%가 오른 것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금을 팔려는 사람들만 금은방을 간간이 찾을 뿐 2시간 넘게 인적이 뜸합니다.
크게 오른 가격 때문입니다.
⊙최창학(서울시 시흥동): 2, 3년 전에 4만 5000원 하던 것이 지금은 6만원 이상 되니까 꽤 오른 거죠.
⊙기자: 시중에서 거래되는 금 소매가격은 현재 1돈에 최고 7만 5000원입니다.
1년새 2만원, 40% 가까이 오른 것입니다.
이라크전을 계기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다가 달러화 약세로 대체수요까지 생기면서 국제금값이 뛰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금값은 어제 영국의 런던상품거래소에서 1온스에 430달러 10센트에 거래돼 지난 88년 12월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금값은 당분간 달러화 약세 때문에 계속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예물용 등 금의 실수요는 크게 줄었지만 투자목적의 수요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은행 창구에서 판매되는 금관련 상품은 지난 10월 출시 이후 꾸준히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강영진(신한은행 상품개발실 차장): 금리가 많이 낮아지고요.
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침체될 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고객들이 금을 새로운 투자자산으로 생각하고 많이 투자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자: 달러화 약세를 계기로 금이 투자상품으로서의 옛 영화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