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거리두기 23일~내달 3일, 3단계로 하향 조정

입력 2021.09.21 (07:39) 수정 2021.09.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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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씩 꺾이자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 이후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일주일 사이 제주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는 8.1명.

현행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인 하루 평균 확진자 27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 다음 날인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 기간 사적모임은 4명까지 허용되고,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되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현행 거리두기 4단계로 집합이 금지된 유흥시설과 홀덤펍 등은 이 기간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식당과 카페 등은 4단계와 마찬가지로 밤 10시 이후 새벽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영업만 가능합니다.

[임태봉/제주도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 "유흥시설 등은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며 학원, PC방, 대형마트 등의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됩니다."]

그렇다고 방역의 고삐까지 푸는 건 아닙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완화 이후에도 방역수칙 위반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정도에 따라 구상권 청구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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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거리두기 23일~내달 3일, 3단계로 하향 조정
    • 입력 2021-09-21 07:39:07
    • 수정2021-09-21 08:19:16
    뉴스광장(제주)
[앵커]

최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씩 꺾이자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 이후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일주일 사이 제주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는 8.1명.

현행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인 하루 평균 확진자 27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 다음 날인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 기간 사적모임은 4명까지 허용되고,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되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현행 거리두기 4단계로 집합이 금지된 유흥시설과 홀덤펍 등은 이 기간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식당과 카페 등은 4단계와 마찬가지로 밤 10시 이후 새벽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영업만 가능합니다.

[임태봉/제주도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 "유흥시설 등은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며 학원, PC방, 대형마트 등의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됩니다."]

그렇다고 방역의 고삐까지 푸는 건 아닙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완화 이후에도 방역수칙 위반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정도에 따라 구상권 청구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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