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개설된 마이너스 통장 65만 개…새로나간 대출 23조

입력 2021.09.21 (09:38) 수정 2021.09.21 (09: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17개 은행(수출입·중소기업은행 제외)에서 마이너스통장이 65만 개 개설돼 23조 원의 대출이 새로 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1∼6월에 새로 개설된 마이너스 통장 대출 계좌는 총 65만 3,000건이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대출로 새로 나간 금액(신규 취급액·한도금액 기준)은 23조 3,000억 원이었습니다.

마통으로 대출받는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17개 은행의 마통 대출 잔액(차주가 한도금액 내에서 실제로 이용 중인 금액)은 6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마통 대출 잔액은 2017년 말 45조 1,000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60조 8,000억 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마통 대출 계좌 수는 작년 말 최대치를 찍은 뒤 다소 줄어들고 있습니다.

마통 대출 계좌는 지난해 말 493만 9,000건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491만 6,000건으로 소폭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상반기 개설된 마이너스 통장 65만 개…새로나간 대출 23조
    • 입력 2021-09-21 09:38:03
    • 수정2021-09-21 09:42:58
    경제
올해 상반기 국내 17개 은행(수출입·중소기업은행 제외)에서 마이너스통장이 65만 개 개설돼 23조 원의 대출이 새로 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1∼6월에 새로 개설된 마이너스 통장 대출 계좌는 총 65만 3,000건이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대출로 새로 나간 금액(신규 취급액·한도금액 기준)은 23조 3,000억 원이었습니다.

마통으로 대출받는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17개 은행의 마통 대출 잔액(차주가 한도금액 내에서 실제로 이용 중인 금액)은 6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마통 대출 잔액은 2017년 말 45조 1,000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60조 8,000억 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마통 대출 계좌 수는 작년 말 최대치를 찍은 뒤 다소 줄어들고 있습니다.

마통 대출 계좌는 지난해 말 493만 9,000건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491만 6,000건으로 소폭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