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률 71%…어제 3,100여 명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

입력 2021.09.21 (15:15) 수정 2021.09.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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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1%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어제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한 사람은 3천 백여 명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늘(21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2만 1,683명 늘어 지금까지 3,652만 7,829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71.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백신 접종이 가능한 18살 이상으로 보면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7%로 집계됐습니다.

2차까지 새로 접종을 마친 사람은 9,572명입니다. 이 중에 잔여 백신을 활용해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3,1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차 접종률을 연령별로 보면 60대에서 93.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70대와 50대에서 각각 92.8%로 나타났고, 80대 이상은 83%로 나타났습니다. 또 40대에서는 75.6%, 30대 71.6%, 20대 이하에서 73.3%로 모두 70%를 넘겼습니다.

접종 완료자 비율은 70대에서 89.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60대가 87.3%로 나타났고 80대 이상이 79.7%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50대에서는 46%, 40대 29%, 30대 33.7%, 20대 이하에서 29.2%로 2차 접종이 늦어진 연령층에서는 절반 수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1,2차 접종을 모두 합친 건수는 3만 1,255명으로 평일보다 큰 수치로 줄었습니다. 휴일이자 추석 연휴 셋째 날을 맞아 일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닫거나 단축 운영을 한 데 따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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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1차 접종률 71%…어제 3,100여 명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
    • 입력 2021-09-21 15:15:23
    • 수정2021-09-21 18:52:17
    사회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1%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어제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한 사람은 3천 백여 명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늘(21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2만 1,683명 늘어 지금까지 3,652만 7,829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71.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백신 접종이 가능한 18살 이상으로 보면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7%로 집계됐습니다.

2차까지 새로 접종을 마친 사람은 9,572명입니다. 이 중에 잔여 백신을 활용해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3,1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차 접종률을 연령별로 보면 60대에서 93.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70대와 50대에서 각각 92.8%로 나타났고, 80대 이상은 83%로 나타났습니다. 또 40대에서는 75.6%, 30대 71.6%, 20대 이하에서 73.3%로 모두 70%를 넘겼습니다.

접종 완료자 비율은 70대에서 89.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60대가 87.3%로 나타났고 80대 이상이 79.7%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50대에서는 46%, 40대 29%, 30대 33.7%, 20대 이하에서 29.2%로 2차 접종이 늦어진 연령층에서는 절반 수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1,2차 접종을 모두 합친 건수는 3만 1,255명으로 평일보다 큰 수치로 줄었습니다. 휴일이자 추석 연휴 셋째 날을 맞아 일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닫거나 단축 운영을 한 데 따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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