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정치인들이 지원금 관련 가짜뉴스 조장”

입력 2021.09.21 (22:38) 수정 2021.09.2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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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 씨가 자신의 작품 활동에 대한 지원금을 겨냥한 야권의 공격에 대해 “정치인들이 가짜뉴스를 조장한다”며 “수준 참 한심하다”고 반발했습니다.

준용 씨는 오늘(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받은 지원금은 미술관이 전시를 하기 위해 제 작품을 구매한 비용을 말한다”며 “박수근 미술관이 작품을 사도록 양구군청이 비용을 대는 것 등을 뭉뚱그려 ‘지원’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준용 씨는 “‘지원’이라는 것은 행정 용어에 불과한 데 정치인들이 이 단어를 보고 신이 났다”며 “마치 제가 코로나 생계 지원을 받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왜 대통령 아들의 작품을 세금으로 사느냐고 하는데, 원래 모든 작품은 세금으로 사는 것”이라며 “미술관이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공공 예산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준용 씨가 지난해 강원도 양구군청 예산으로 7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데 대해 “세계적 예술인이 맞다면 도대체 왜 국민의 혈세로만 지원을 받는가”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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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준용 “정치인들이 지원금 관련 가짜뉴스 조장”
    • 입력 2021-09-21 22:38:19
    • 수정2021-09-21 23:22:43
    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 씨가 자신의 작품 활동에 대한 지원금을 겨냥한 야권의 공격에 대해 “정치인들이 가짜뉴스를 조장한다”며 “수준 참 한심하다”고 반발했습니다.

준용 씨는 오늘(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받은 지원금은 미술관이 전시를 하기 위해 제 작품을 구매한 비용을 말한다”며 “박수근 미술관이 작품을 사도록 양구군청이 비용을 대는 것 등을 뭉뚱그려 ‘지원’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준용 씨는 “‘지원’이라는 것은 행정 용어에 불과한 데 정치인들이 이 단어를 보고 신이 났다”며 “마치 제가 코로나 생계 지원을 받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왜 대통령 아들의 작품을 세금으로 사느냐고 하는데, 원래 모든 작품은 세금으로 사는 것”이라며 “미술관이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공공 예산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준용 씨가 지난해 강원도 양구군청 예산으로 7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데 대해 “세계적 예술인이 맞다면 도대체 왜 국민의 혈세로만 지원을 받는가”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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