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벨라루스 대규모 합동 군사 훈련 실시

입력 2021.09.23 (09:43) 수정 2021.09.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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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대규모 합동 군사 훈련을 시행했습니다.

[리포트]

"자파드 - 2021"이라 명명된 이번 군사 훈련은 양국 영토 14개 훈련장에서 20만 명의 병력이 참가한 가운데 일주일간 이어졌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르게이 국방장관과 함께 모스크바 동쪽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진행된 군사 훈련을 직접 참관하기도 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러시아 국방장관 : "전투 로봇으로 구성된 러시아 최초의 로봇 소수 정예 부대로 중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첨단 무기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원격 조종이 가능한 로봇 부대가 그 첫 번째 주인공입니다.

또한 무인 정찰 드론은 프로펠러 아랫부분에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했고, 100km 이내에서 통신 교란 기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 군은 전투기와 폭격기 헬기가 합동으로 목표물을 타격하는 훈련과 기상 조건이 열악한 야간에 적외선 장비를 사용한 낙하훈련 등을 실시하며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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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벨라루스 대규모 합동 군사 훈련 실시
    • 입력 2021-09-23 09:43:02
    • 수정2021-09-23 09: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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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대규모 합동 군사 훈련을 시행했습니다.

[리포트]

"자파드 - 2021"이라 명명된 이번 군사 훈련은 양국 영토 14개 훈련장에서 20만 명의 병력이 참가한 가운데 일주일간 이어졌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르게이 국방장관과 함께 모스크바 동쪽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진행된 군사 훈련을 직접 참관하기도 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러시아 국방장관 : "전투 로봇으로 구성된 러시아 최초의 로봇 소수 정예 부대로 중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첨단 무기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원격 조종이 가능한 로봇 부대가 그 첫 번째 주인공입니다.

또한 무인 정찰 드론은 프로펠러 아랫부분에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했고, 100km 이내에서 통신 교란 기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 군은 전투기와 폭격기 헬기가 합동으로 목표물을 타격하는 훈련과 기상 조건이 열악한 야간에 적외선 장비를 사용한 낙하훈련 등을 실시하며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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