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귀국길…“유엔에서 높아진 국격과 무거워진 책임 동시에 느껴”

입력 2021.09.23 (13:32) 수정 2021.09.23 (17: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22일 오후 3박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르면서 SNS 메시지를 통해 “이번 유엔총회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과 무거워진 책임을 동시에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총회 기조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했던 문 대통령은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우리의 평화 의지도 보여주었다”며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이 함께하는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고, 국제사회도 공감으로 화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일정 중 지난 5월 합의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진전이 있었던 데 대해 “백신 글로벌 허브로의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며 “우리는 이제 연대와 협력의 모범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일정을 함께한 BTS를 향해서는 “유엔총회장을 무대 삼아 ‘퍼미션 투 댄스’를 노래한 것은 역사적 사건이었으며 우리의 새로운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특별히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 대통령 귀국길…“유엔에서 높아진 국격과 무거워진 책임 동시에 느껴”
    • 입력 2021-09-23 13:32:12
    • 수정2021-09-23 17:55:30
    정치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22일 오후 3박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르면서 SNS 메시지를 통해 “이번 유엔총회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과 무거워진 책임을 동시에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총회 기조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했던 문 대통령은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우리의 평화 의지도 보여주었다”며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이 함께하는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고, 국제사회도 공감으로 화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일정 중 지난 5월 합의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진전이 있었던 데 대해 “백신 글로벌 허브로의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며 “우리는 이제 연대와 협력의 모범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일정을 함께한 BTS를 향해서는 “유엔총회장을 무대 삼아 ‘퍼미션 투 댄스’를 노래한 것은 역사적 사건이었으며 우리의 새로운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특별히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