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접종률 82%’ 싱가포르, 하루 확진 1,400명 넘어

입력 2021.09.24 (06:46) 수정 2021.09.2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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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접종률 82%를 돌파하며 '위드 코로나' 정책을 유지 중인 싱가포르가 예상보다 가파른 재확산세로 인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400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치로 늘어났습니다.

[리포트]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22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7명 발생해, 지난해 4월 20일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역감염 사례는 지난 닷새간 네 차례나 천 명대를 넘겼으며,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지난 두 달간 31명 늘어 전체 사망자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싱가포르는 이달 20일 기준으로 전체 인구 82%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접종률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지난달부터 도입한 방역 완화 조치와 함께 델타 변이가 확산세가 커지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가 예상보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싱가포르 보건 당국은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일단 유지한다는 방침이지만, 상황이 악화할 경우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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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접종률 82%’ 싱가포르, 하루 확진 1,400명 넘어
    • 입력 2021-09-24 06:46:04
    • 수정2021-09-24 06: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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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접종률 82%를 돌파하며 '위드 코로나' 정책을 유지 중인 싱가포르가 예상보다 가파른 재확산세로 인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400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치로 늘어났습니다.

[리포트]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22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7명 발생해, 지난해 4월 20일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역감염 사례는 지난 닷새간 네 차례나 천 명대를 넘겼으며,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지난 두 달간 31명 늘어 전체 사망자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싱가포르는 이달 20일 기준으로 전체 인구 82%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접종률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지난달부터 도입한 방역 완화 조치와 함께 델타 변이가 확산세가 커지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가 예상보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싱가포르 보건 당국은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일단 유지한다는 방침이지만, 상황이 악화할 경우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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