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넘치는 포항역…“수서행 KTX 개통해야”
입력 2021.09.24 (08:00)
수정 2021.09.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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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항과 서울을 오가는 동해선 KTX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바로 가는 고속철도는 없는 상황인데요.
포항-수서역 구간에 KTX를 투입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출발한 KTX가 종착지인 포항역에 도착합니다.
포항과 서울을 오가는 KTX는 연간 입석 승객이 17만 명에 달하는 등 포화 상태입니다.
하지만 포항역에는 서울 수서역을 가는 SRT가 오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서울 강남권이나 경기 남부를 가려면 다른 역에서 환승을 해야 합니다.
[송영숙/인천시 효성동 : "아무래도 고속버스보다는 KTX가 훨씬 나아요. 시간 단축되고 거리상으로도…. (수서역까지 연결되면) 모든 면에서 편리할 것 같아요."]
철도노조도 포항-수서 간 KTX 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익수/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부본부장 : "(KTX 투입하면) 공공성이 강화되면서 요금도 내려가고 환승 불편도 줄어들고 안전해지는 그런 게 당장 가능한데…."]
포항시와 시의회,시민단체들도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정부에 수서행 KTX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정해종/포항시의장 : "지진으로 인해서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런 여러 가지 간접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또 시민들의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끔 (정부가 나서야…)."]
하지만 국토부는 철도 구조 개편에 대한 용역이 진행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수서역에서 동해선, 경전선을 잇는 KTX 노선을 구축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최근 공식 답변 대상으로 채택됐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과 서울을 오가는 동해선 KTX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바로 가는 고속철도는 없는 상황인데요.
포항-수서역 구간에 KTX를 투입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출발한 KTX가 종착지인 포항역에 도착합니다.
포항과 서울을 오가는 KTX는 연간 입석 승객이 17만 명에 달하는 등 포화 상태입니다.
하지만 포항역에는 서울 수서역을 가는 SRT가 오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서울 강남권이나 경기 남부를 가려면 다른 역에서 환승을 해야 합니다.
[송영숙/인천시 효성동 : "아무래도 고속버스보다는 KTX가 훨씬 나아요. 시간 단축되고 거리상으로도…. (수서역까지 연결되면) 모든 면에서 편리할 것 같아요."]
철도노조도 포항-수서 간 KTX 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익수/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부본부장 : "(KTX 투입하면) 공공성이 강화되면서 요금도 내려가고 환승 불편도 줄어들고 안전해지는 그런 게 당장 가능한데…."]
포항시와 시의회,시민단체들도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정부에 수서행 KTX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정해종/포항시의장 : "지진으로 인해서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런 여러 가지 간접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또 시민들의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끔 (정부가 나서야…)."]
하지만 국토부는 철도 구조 개편에 대한 용역이 진행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수서역에서 동해선, 경전선을 잇는 KTX 노선을 구축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최근 공식 답변 대상으로 채택됐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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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24 08:00:25
- 수정2021-09-24 08: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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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서울을 오가는 동해선 KTX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바로 가는 고속철도는 없는 상황인데요.
포항-수서역 구간에 KTX를 투입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출발한 KTX가 종착지인 포항역에 도착합니다.
포항과 서울을 오가는 KTX는 연간 입석 승객이 17만 명에 달하는 등 포화 상태입니다.
하지만 포항역에는 서울 수서역을 가는 SRT가 오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서울 강남권이나 경기 남부를 가려면 다른 역에서 환승을 해야 합니다.
[송영숙/인천시 효성동 : "아무래도 고속버스보다는 KTX가 훨씬 나아요. 시간 단축되고 거리상으로도…. (수서역까지 연결되면) 모든 면에서 편리할 것 같아요."]
철도노조도 포항-수서 간 KTX 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익수/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부본부장 : "(KTX 투입하면) 공공성이 강화되면서 요금도 내려가고 환승 불편도 줄어들고 안전해지는 그런 게 당장 가능한데…."]
포항시와 시의회,시민단체들도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정부에 수서행 KTX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정해종/포항시의장 : "지진으로 인해서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런 여러 가지 간접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또 시민들의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끔 (정부가 나서야…)."]
하지만 국토부는 철도 구조 개편에 대한 용역이 진행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수서역에서 동해선, 경전선을 잇는 KTX 노선을 구축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최근 공식 답변 대상으로 채택됐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과 서울을 오가는 동해선 KTX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바로 가는 고속철도는 없는 상황인데요.
포항-수서역 구간에 KTX를 투입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출발한 KTX가 종착지인 포항역에 도착합니다.
포항과 서울을 오가는 KTX는 연간 입석 승객이 17만 명에 달하는 등 포화 상태입니다.
하지만 포항역에는 서울 수서역을 가는 SRT가 오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서울 강남권이나 경기 남부를 가려면 다른 역에서 환승을 해야 합니다.
[송영숙/인천시 효성동 : "아무래도 고속버스보다는 KTX가 훨씬 나아요. 시간 단축되고 거리상으로도…. (수서역까지 연결되면) 모든 면에서 편리할 것 같아요."]
철도노조도 포항-수서 간 KTX 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익수/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부본부장 : "(KTX 투입하면) 공공성이 강화되면서 요금도 내려가고 환승 불편도 줄어들고 안전해지는 그런 게 당장 가능한데…."]
포항시와 시의회,시민단체들도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정부에 수서행 KTX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정해종/포항시의장 : "지진으로 인해서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런 여러 가지 간접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또 시민들의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끔 (정부가 나서야…)."]
하지만 국토부는 철도 구조 개편에 대한 용역이 진행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수서역에서 동해선, 경전선을 잇는 KTX 노선을 구축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최근 공식 답변 대상으로 채택됐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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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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