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완연한 가을, 큰 일교차 주의…동해안·제주 비

그렇게 덥지도 춥지도 않은, 활동하기 딱 좋은 완연한 가을입니다.

상층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맑고 푸른 하늘이 드러나고 아침 저녁으로는 공기가 쌀쌀합니다.

주말인 오늘도 구름만 많이 끼면서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강원 고성에는 시간당 20mmm 안팎으로 꽤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동해안에 계신 분들은 비 소식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낮까지 5~20mm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영남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제주에도 낮 동안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내륙에 낀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걷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1~5도 가량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5도, 광주 26도, 대구 24도로 어제보다 1~3도 낮겠습니다.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3.5미터까지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또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밀려오기 때문에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쾌청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이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