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승엽? 양준혁? NO! ‘나는 구자욱이다’
입력 2021.09.28 (21:54)
수정 2021.09.2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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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구자욱이 생애 처음 한 시즌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하며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2의 이승엽과 제2의 양준혁 중 누가 롤모델이냐고 물었는데요.
둘 다 아니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홈런 20도루 클럽에 가입한 구자욱의 소감은 의의로 담담했습니다.
[구자욱 : "조금 더 빨리 할 수 있었던 20-20이었는데 늦었던 같아서요. 기뻤던 것보다 홀가분함..."]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스윙.
이승엽의 영향을 받았을까?
양준혁을 보고 배운 타격폼일까?
["이승엽 VS 양준혁."]
[구자욱 : "그냥 구자욱 제 2의 누가 아니라 제 1의 구자욱이 되고 싶은 마음밖에 없습니다."]
["타격왕 VS 홈런왕."]
[구자욱 : "타격왕."]
타격왕을 하면 홈런도 많이 치게 되거든요.
어느덧 7년 차가 된 구자욱은 2년 전 극심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쉽게 빠져나올 수 없었지만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타격 자세를 여러차례 수정하는 등 자신을 버리고 또 버린 끝에, 다시 정상급 타자가 됐고 라이온즈 파크에서의 첫 가을야구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구자욱 :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살도 찌워보고 살도 빼보고요. 제 자신과 싸웠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도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해요."]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이웅
삼성 구자욱이 생애 처음 한 시즌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하며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2의 이승엽과 제2의 양준혁 중 누가 롤모델이냐고 물었는데요.
둘 다 아니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홈런 20도루 클럽에 가입한 구자욱의 소감은 의의로 담담했습니다.
[구자욱 : "조금 더 빨리 할 수 있었던 20-20이었는데 늦었던 같아서요. 기뻤던 것보다 홀가분함..."]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스윙.
이승엽의 영향을 받았을까?
양준혁을 보고 배운 타격폼일까?
["이승엽 VS 양준혁."]
[구자욱 : "그냥 구자욱 제 2의 누가 아니라 제 1의 구자욱이 되고 싶은 마음밖에 없습니다."]
["타격왕 VS 홈런왕."]
[구자욱 : "타격왕."]
타격왕을 하면 홈런도 많이 치게 되거든요.
어느덧 7년 차가 된 구자욱은 2년 전 극심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쉽게 빠져나올 수 없었지만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타격 자세를 여러차례 수정하는 등 자신을 버리고 또 버린 끝에, 다시 정상급 타자가 됐고 라이온즈 파크에서의 첫 가을야구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구자욱 :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살도 찌워보고 살도 빼보고요. 제 자신과 싸웠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도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해요."]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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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이승엽? 양준혁? NO! ‘나는 구자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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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28 21:54:14
- 수정2021-09-28 21:56:53
[앵커]
삼성 구자욱이 생애 처음 한 시즌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하며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2의 이승엽과 제2의 양준혁 중 누가 롤모델이냐고 물었는데요.
둘 다 아니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홈런 20도루 클럽에 가입한 구자욱의 소감은 의의로 담담했습니다.
[구자욱 : "조금 더 빨리 할 수 있었던 20-20이었는데 늦었던 같아서요. 기뻤던 것보다 홀가분함..."]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스윙.
이승엽의 영향을 받았을까?
양준혁을 보고 배운 타격폼일까?
["이승엽 VS 양준혁."]
[구자욱 : "그냥 구자욱 제 2의 누가 아니라 제 1의 구자욱이 되고 싶은 마음밖에 없습니다."]
["타격왕 VS 홈런왕."]
[구자욱 : "타격왕."]
타격왕을 하면 홈런도 많이 치게 되거든요.
어느덧 7년 차가 된 구자욱은 2년 전 극심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쉽게 빠져나올 수 없었지만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타격 자세를 여러차례 수정하는 등 자신을 버리고 또 버린 끝에, 다시 정상급 타자가 됐고 라이온즈 파크에서의 첫 가을야구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구자욱 :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살도 찌워보고 살도 빼보고요. 제 자신과 싸웠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도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해요."]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이웅
삼성 구자욱이 생애 처음 한 시즌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하며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2의 이승엽과 제2의 양준혁 중 누가 롤모델이냐고 물었는데요.
둘 다 아니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홈런 20도루 클럽에 가입한 구자욱의 소감은 의의로 담담했습니다.
[구자욱 : "조금 더 빨리 할 수 있었던 20-20이었는데 늦었던 같아서요. 기뻤던 것보다 홀가분함..."]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스윙.
이승엽의 영향을 받았을까?
양준혁을 보고 배운 타격폼일까?
["이승엽 VS 양준혁."]
[구자욱 : "그냥 구자욱 제 2의 누가 아니라 제 1의 구자욱이 되고 싶은 마음밖에 없습니다."]
["타격왕 VS 홈런왕."]
[구자욱 : "타격왕."]
타격왕을 하면 홈런도 많이 치게 되거든요.
어느덧 7년 차가 된 구자욱은 2년 전 극심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쉽게 빠져나올 수 없었지만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타격 자세를 여러차례 수정하는 등 자신을 버리고 또 버린 끝에, 다시 정상급 타자가 됐고 라이온즈 파크에서의 첫 가을야구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구자욱 :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살도 찌워보고 살도 빼보고요. 제 자신과 싸웠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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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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