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적금 가입자 81% 대면가입…온라인 우대금리 못받아
입력 2021.09.29 (09:35)
수정 2021.09.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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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노년층의 비대면 적금 가입 비율이 19%에 불과해,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가입으로 인한 우대금리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연도별 적금 비대면 가입 비율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60대 이상 적금 가입자의 80.9%는 대면 가입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2~30대의 비대면 적금 가입 비율은 82.8%에 달했습니다.
인터넷뱅킹 활성화 유도 등을 위해 대부분의 은행은 비대면으로 적금을 신청할 경우 별도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는데, 여전히 대면 가입을 선호하는 60대 이상의 대부분은 '온라인 채널 가입 우대금리'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의 적금 상품 대면·비대면 가입 비율을 살펴보면, 비대면 가입 비율은 2017년 35.5%, 2018년 44.5%, 2019년 55.8%, 2020년 58.5%, 올해 상반기 63.7%로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2019년부터는 적금 비대면 가입 비율이 55.8%로, 대면 가입 비율 44.2%를 넘어섰습니다.
연령별로 따져보면, 2~30세대는 비대면 적금 가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해가 갈수록 뚜렷해졌습니다.
특히 30대는 올해 상반기 기준 가입자의 86.7%가 비대면으로 적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은 비대면 가입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60대 이상은 올 상반기에도 80% 이상이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 적금에 가입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5대 시중은행에서 60세 이상이 비대면으로 적금에 가입해 우대금리를 적용받은 비율은 평균 19.4%였으며, 은행별로는 우리은행 34.1%, 신한은행 29.2%, 하나은행 25.3%, 농협은행 4.9%, 국민은행 3.6% 순이었습니다.
반면 2~30대는 77.4%가 비대면 가입으로 인한 우대금리를 적용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연도별 적금 비대면 가입 비율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60대 이상 적금 가입자의 80.9%는 대면 가입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2~30대의 비대면 적금 가입 비율은 82.8%에 달했습니다.
인터넷뱅킹 활성화 유도 등을 위해 대부분의 은행은 비대면으로 적금을 신청할 경우 별도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는데, 여전히 대면 가입을 선호하는 60대 이상의 대부분은 '온라인 채널 가입 우대금리'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의 적금 상품 대면·비대면 가입 비율을 살펴보면, 비대면 가입 비율은 2017년 35.5%, 2018년 44.5%, 2019년 55.8%, 2020년 58.5%, 올해 상반기 63.7%로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2019년부터는 적금 비대면 가입 비율이 55.8%로, 대면 가입 비율 44.2%를 넘어섰습니다.
연령별로 따져보면, 2~30세대는 비대면 적금 가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해가 갈수록 뚜렷해졌습니다.
특히 30대는 올해 상반기 기준 가입자의 86.7%가 비대면으로 적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은 비대면 가입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60대 이상은 올 상반기에도 80% 이상이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 적금에 가입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5대 시중은행에서 60세 이상이 비대면으로 적금에 가입해 우대금리를 적용받은 비율은 평균 19.4%였으며, 은행별로는 우리은행 34.1%, 신한은행 29.2%, 하나은행 25.3%, 농협은행 4.9%, 국민은행 3.6% 순이었습니다.
반면 2~30대는 77.4%가 비대면 가입으로 인한 우대금리를 적용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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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 이상 적금 가입자 81% 대면가입…온라인 우대금리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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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29 09:35:42
- 수정2021-09-29 09:41:55
60대 이상 노년층의 비대면 적금 가입 비율이 19%에 불과해,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가입으로 인한 우대금리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연도별 적금 비대면 가입 비율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60대 이상 적금 가입자의 80.9%는 대면 가입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2~30대의 비대면 적금 가입 비율은 82.8%에 달했습니다.
인터넷뱅킹 활성화 유도 등을 위해 대부분의 은행은 비대면으로 적금을 신청할 경우 별도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는데, 여전히 대면 가입을 선호하는 60대 이상의 대부분은 '온라인 채널 가입 우대금리'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의 적금 상품 대면·비대면 가입 비율을 살펴보면, 비대면 가입 비율은 2017년 35.5%, 2018년 44.5%, 2019년 55.8%, 2020년 58.5%, 올해 상반기 63.7%로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2019년부터는 적금 비대면 가입 비율이 55.8%로, 대면 가입 비율 44.2%를 넘어섰습니다.
연령별로 따져보면, 2~30세대는 비대면 적금 가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해가 갈수록 뚜렷해졌습니다.
특히 30대는 올해 상반기 기준 가입자의 86.7%가 비대면으로 적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은 비대면 가입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60대 이상은 올 상반기에도 80% 이상이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 적금에 가입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5대 시중은행에서 60세 이상이 비대면으로 적금에 가입해 우대금리를 적용받은 비율은 평균 19.4%였으며, 은행별로는 우리은행 34.1%, 신한은행 29.2%, 하나은행 25.3%, 농협은행 4.9%, 국민은행 3.6% 순이었습니다.
반면 2~30대는 77.4%가 비대면 가입으로 인한 우대금리를 적용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연도별 적금 비대면 가입 비율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60대 이상 적금 가입자의 80.9%는 대면 가입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2~30대의 비대면 적금 가입 비율은 82.8%에 달했습니다.
인터넷뱅킹 활성화 유도 등을 위해 대부분의 은행은 비대면으로 적금을 신청할 경우 별도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는데, 여전히 대면 가입을 선호하는 60대 이상의 대부분은 '온라인 채널 가입 우대금리'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의 적금 상품 대면·비대면 가입 비율을 살펴보면, 비대면 가입 비율은 2017년 35.5%, 2018년 44.5%, 2019년 55.8%, 2020년 58.5%, 올해 상반기 63.7%로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2019년부터는 적금 비대면 가입 비율이 55.8%로, 대면 가입 비율 44.2%를 넘어섰습니다.
연령별로 따져보면, 2~30세대는 비대면 적금 가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해가 갈수록 뚜렷해졌습니다.
특히 30대는 올해 상반기 기준 가입자의 86.7%가 비대면으로 적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은 비대면 가입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60대 이상은 올 상반기에도 80% 이상이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 적금에 가입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5대 시중은행에서 60세 이상이 비대면으로 적금에 가입해 우대금리를 적용받은 비율은 평균 19.4%였으며, 은행별로는 우리은행 34.1%, 신한은행 29.2%, 하나은행 25.3%, 농협은행 4.9%, 국민은행 3.6% 순이었습니다.
반면 2~30대는 77.4%가 비대면 가입으로 인한 우대금리를 적용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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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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