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첫 재판 다음 달로 연기

입력 2021.09.29 (11:39) 수정 2021.09.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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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예정됐던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첫 재판이 다음 달로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당초 이달 30일 열 예정이던 양 위원장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다음 달 19일로 변경했습니다.

앞서 양 위원장 측은 지난 27일 재판부에 공판기일 변경 신청서를 냈습니다.

양 위원장은 올해 5월부터 7월 사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서울 도심에서 수차례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지난달 13일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양 위원장이 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은 지난 2일 새벽 민주노총 사무실에 진입해 양 위원장을 구속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법원에 구속이 적법한지 다시 판단해달라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 15일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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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첫 재판 다음 달로 연기
    • 입력 2021-09-29 11:39:36
    • 수정2021-09-29 11:41:02
    사회
이달 말 예정됐던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첫 재판이 다음 달로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당초 이달 30일 열 예정이던 양 위원장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다음 달 19일로 변경했습니다.

앞서 양 위원장 측은 지난 27일 재판부에 공판기일 변경 신청서를 냈습니다.

양 위원장은 올해 5월부터 7월 사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서울 도심에서 수차례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지난달 13일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양 위원장이 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은 지난 2일 새벽 민주노총 사무실에 진입해 양 위원장을 구속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법원에 구속이 적법한지 다시 판단해달라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 15일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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