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빌려 불법 숙박업’…경찰, 관광 불법행위 2백여 건 적발

입력 2021.09.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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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일대의 오피스텔을 빌려 신고도 없이 숙박업 등 불법 행위를 해 온 업체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6일부터 어제까지 관계 기관과 함께 ‘추석 명절 특별치안 활동’을 벌인 결과, 모두 213건의 관광 불법행위를 단속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으로 숙박업소를 운영한 경우는 182건이었고, 쓰레기 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은 13건, 도로교통법 위반은 18건이었습니다.

경찰은 대학가 일대 오피스텔에서 26개 호실을 임차해 불법 숙박업을 운영한 업체와 고시원을 가장해 일반인과 외국인 유학생들의 임시 자가격리 숙소 등으로 편법 운영해 온 대형 업체들을 적발했습니다.

청년 주택에서 숙박업소를 불법으로 운영하거나 상가주택에 여성 전용 셰어하우스를 가장해 7개 호실을 갖추고 불법 숙박업을 한 곳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광경찰대 관계자는 “미신고 숙박업소는 코로나19 방역과 위생, 화재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숙박업소를 예약할 때는 신고된 업소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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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빌려 불법 숙박업’…경찰, 관광 불법행위 2백여 건 적발
    • 입력 2021-09-29 12:02:20
    사회
대학가 일대의 오피스텔을 빌려 신고도 없이 숙박업 등 불법 행위를 해 온 업체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6일부터 어제까지 관계 기관과 함께 ‘추석 명절 특별치안 활동’을 벌인 결과, 모두 213건의 관광 불법행위를 단속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으로 숙박업소를 운영한 경우는 182건이었고, 쓰레기 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은 13건, 도로교통법 위반은 18건이었습니다.

경찰은 대학가 일대 오피스텔에서 26개 호실을 임차해 불법 숙박업을 운영한 업체와 고시원을 가장해 일반인과 외국인 유학생들의 임시 자가격리 숙소 등으로 편법 운영해 온 대형 업체들을 적발했습니다.

청년 주택에서 숙박업소를 불법으로 운영하거나 상가주택에 여성 전용 셰어하우스를 가장해 7개 호실을 갖추고 불법 숙박업을 한 곳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광경찰대 관계자는 “미신고 숙박업소는 코로나19 방역과 위생, 화재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숙박업소를 예약할 때는 신고된 업소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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