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85명…접종 완료율 48%
입력 2021.09.29 (12:07)
수정 2021.09.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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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885명이 나왔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백신 완료율은 전체 인구 대비 절반에 근접한 48%를 기록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철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실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천8백85명입니다.
국내 발생 2,859명, 해외 유입 26명 나왔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인 지난 24일부터 엿새째 2천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어제보다 7명 늘어 총 331명입니다.
사망자가 10명이 나왔고, 치명률은 0.80%로 나왔습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전국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서울이 나흘 만에 다시 천 명을 넘었고요.
경기 989명, 인천도 151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대구가 세 자릿수가 나왔고, 부산, 충남, 충북, 경북, 경남에서 50명 넘게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이렇게 나오고 있지만, 치명률이나 위중증 환자 수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물론 통상 독감의 치명률이 0.1%인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로 인한 누적 치명률, 아직은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치명률이 떨어지는 추세이고, 특히 최근 들어 더 떨어졌다는 점에서 당장 위드 코로나로 가긴 어렵지만 그래도 다소 희망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더 확연히 알 수 있는데요.
지난 6월 초부터 9월 25일까지 주요 7개국의 주간 누적 치명률의 변화를 보면 이렇게 우리나라 치명률이 크게 낮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 현황도 정리해 주실까요?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5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5.5%를 기록했고, 특히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0%에 근접한 87.8%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도 총 2천4백64만여 명, 전체 인구대비 48%로 절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 448만여 회분을 비롯해 화이자 855만여 회분, 모더나 776만여 회분 등 모두 2천 백만여 회분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렇게 물량이 당분간 충분하고, 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정 등을 고려해서 접종 간격을 단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 11일 이후에 2차 접종 일이 잡힌 분들은 본래 안내받은 날보다 한 주 또는 두 주 앞당겨 동일한 요일로 접종 일이 조정됩니다.
가령 2차 접종 일이 10월 28일 목요일이면 한 주 앞당긴 21일 목요일로 안내하는 문자를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방역 당국은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18세 이상 전체 미접종자에 대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데요.
사전예약은 내일(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보호자 대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이 예약자들은 그 다음 날인 10월 1일, 즉 이번 주 금요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알립니다] 방송중 '국내 백신 잔여량' 표 그래픽에서 "모더나 706만여 회분"으로 표시돼있으나, 출연기자가 방송중 정정 멘트를 한 바와 같이 776만여 회분이 맞습니다.
그래픽:이주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885명이 나왔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백신 완료율은 전체 인구 대비 절반에 근접한 48%를 기록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철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실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천8백85명입니다.
국내 발생 2,859명, 해외 유입 26명 나왔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인 지난 24일부터 엿새째 2천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어제보다 7명 늘어 총 331명입니다.
사망자가 10명이 나왔고, 치명률은 0.80%로 나왔습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전국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서울이 나흘 만에 다시 천 명을 넘었고요.
경기 989명, 인천도 151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대구가 세 자릿수가 나왔고, 부산, 충남, 충북, 경북, 경남에서 50명 넘게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이렇게 나오고 있지만, 치명률이나 위중증 환자 수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물론 통상 독감의 치명률이 0.1%인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로 인한 누적 치명률, 아직은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치명률이 떨어지는 추세이고, 특히 최근 들어 더 떨어졌다는 점에서 당장 위드 코로나로 가긴 어렵지만 그래도 다소 희망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더 확연히 알 수 있는데요.
지난 6월 초부터 9월 25일까지 주요 7개국의 주간 누적 치명률의 변화를 보면 이렇게 우리나라 치명률이 크게 낮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 현황도 정리해 주실까요?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5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5.5%를 기록했고, 특히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0%에 근접한 87.8%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도 총 2천4백64만여 명, 전체 인구대비 48%로 절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 448만여 회분을 비롯해 화이자 855만여 회분, 모더나 776만여 회분 등 모두 2천 백만여 회분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렇게 물량이 당분간 충분하고, 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정 등을 고려해서 접종 간격을 단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 11일 이후에 2차 접종 일이 잡힌 분들은 본래 안내받은 날보다 한 주 또는 두 주 앞당겨 동일한 요일로 접종 일이 조정됩니다.
가령 2차 접종 일이 10월 28일 목요일이면 한 주 앞당긴 21일 목요일로 안내하는 문자를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방역 당국은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18세 이상 전체 미접종자에 대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데요.
사전예약은 내일(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보호자 대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이 예약자들은 그 다음 날인 10월 1일, 즉 이번 주 금요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알립니다] 방송중 '국내 백신 잔여량' 표 그래픽에서 "모더나 706만여 회분"으로 표시돼있으나, 출연기자가 방송중 정정 멘트를 한 바와 같이 776만여 회분이 맞습니다.
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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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885명이 나왔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백신 완료율은 전체 인구 대비 절반에 근접한 48%를 기록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철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실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천8백85명입니다.
국내 발생 2,859명, 해외 유입 26명 나왔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인 지난 24일부터 엿새째 2천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어제보다 7명 늘어 총 331명입니다.
사망자가 10명이 나왔고, 치명률은 0.80%로 나왔습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전국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서울이 나흘 만에 다시 천 명을 넘었고요.
경기 989명, 인천도 151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대구가 세 자릿수가 나왔고, 부산, 충남, 충북, 경북, 경남에서 50명 넘게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이렇게 나오고 있지만, 치명률이나 위중증 환자 수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물론 통상 독감의 치명률이 0.1%인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로 인한 누적 치명률, 아직은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치명률이 떨어지는 추세이고, 특히 최근 들어 더 떨어졌다는 점에서 당장 위드 코로나로 가긴 어렵지만 그래도 다소 희망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더 확연히 알 수 있는데요.
지난 6월 초부터 9월 25일까지 주요 7개국의 주간 누적 치명률의 변화를 보면 이렇게 우리나라 치명률이 크게 낮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 현황도 정리해 주실까요?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5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5.5%를 기록했고, 특히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0%에 근접한 87.8%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도 총 2천4백64만여 명, 전체 인구대비 48%로 절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 448만여 회분을 비롯해 화이자 855만여 회분, 모더나 776만여 회분 등 모두 2천 백만여 회분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렇게 물량이 당분간 충분하고, 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정 등을 고려해서 접종 간격을 단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 11일 이후에 2차 접종 일이 잡힌 분들은 본래 안내받은 날보다 한 주 또는 두 주 앞당겨 동일한 요일로 접종 일이 조정됩니다.
가령 2차 접종 일이 10월 28일 목요일이면 한 주 앞당긴 21일 목요일로 안내하는 문자를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방역 당국은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18세 이상 전체 미접종자에 대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데요.
사전예약은 내일(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보호자 대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이 예약자들은 그 다음 날인 10월 1일, 즉 이번 주 금요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알립니다] 방송중 '국내 백신 잔여량' 표 그래픽에서 "모더나 706만여 회분"으로 표시돼있으나, 출연기자가 방송중 정정 멘트를 한 바와 같이 776만여 회분이 맞습니다.
그래픽:이주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885명이 나왔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백신 완료율은 전체 인구 대비 절반에 근접한 48%를 기록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철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실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천8백85명입니다.
국내 발생 2,859명, 해외 유입 26명 나왔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인 지난 24일부터 엿새째 2천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어제보다 7명 늘어 총 331명입니다.
사망자가 10명이 나왔고, 치명률은 0.80%로 나왔습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전국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서울이 나흘 만에 다시 천 명을 넘었고요.
경기 989명, 인천도 151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대구가 세 자릿수가 나왔고, 부산, 충남, 충북, 경북, 경남에서 50명 넘게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이렇게 나오고 있지만, 치명률이나 위중증 환자 수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물론 통상 독감의 치명률이 0.1%인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로 인한 누적 치명률, 아직은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치명률이 떨어지는 추세이고, 특히 최근 들어 더 떨어졌다는 점에서 당장 위드 코로나로 가긴 어렵지만 그래도 다소 희망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더 확연히 알 수 있는데요.
지난 6월 초부터 9월 25일까지 주요 7개국의 주간 누적 치명률의 변화를 보면 이렇게 우리나라 치명률이 크게 낮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 현황도 정리해 주실까요?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5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5.5%를 기록했고, 특히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0%에 근접한 87.8%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도 총 2천4백64만여 명, 전체 인구대비 48%로 절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 448만여 회분을 비롯해 화이자 855만여 회분, 모더나 776만여 회분 등 모두 2천 백만여 회분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렇게 물량이 당분간 충분하고, 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정 등을 고려해서 접종 간격을 단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 11일 이후에 2차 접종 일이 잡힌 분들은 본래 안내받은 날보다 한 주 또는 두 주 앞당겨 동일한 요일로 접종 일이 조정됩니다.
가령 2차 접종 일이 10월 28일 목요일이면 한 주 앞당긴 21일 목요일로 안내하는 문자를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방역 당국은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18세 이상 전체 미접종자에 대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데요.
사전예약은 내일(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보호자 대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이 예약자들은 그 다음 날인 10월 1일, 즉 이번 주 금요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알립니다] 방송중 '국내 백신 잔여량' 표 그래픽에서 "모더나 706만여 회분"으로 표시돼있으나, 출연기자가 방송중 정정 멘트를 한 바와 같이 776만여 회분이 맞습니다.
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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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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