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미국 외교관들, ‘아바나 증후군’에 시달려
입력 2021.09.29 (12:49)
수정 2021.09.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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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 근무하는 미국의 외교관들과 정보관리들이 알 수 없는 괴질에 걸려 미국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일부 미국의 상원의원들은 최근 국무부에 서한을 보내 괴질로 고생하는 외교관들을 군 병원에서 치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진 샤힌/민주당 상원의원 : "해외에서 근무하는 외교관들과 관리들은 자신들과 가족을 희생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아바나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괴질은 5년 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시작됐습니다.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는데,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2백 명이 넘는 외교관들이 유사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해몬드/아바나 증후군 걸렸던 전 CIA 요원 : "그런 고통을 당하면 차라리 총탄에 맞길 바랄 정도입니다."]
아바나 증후군에 미국 관리들만 걸리는 점을 근거로 외교관들은 의도적인 극초단파의 공격으로 배후에 러시아와 중국 등이 있다고 의심합니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 당국자는 아직 외교관에 대한 직접 공격인지 정보를 빼내기 위한 고도의 작전인지는 모르지만 그 실체에 대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해외에 근무하는 미국의 외교관들과 정보관리들이 알 수 없는 괴질에 걸려 미국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일부 미국의 상원의원들은 최근 국무부에 서한을 보내 괴질로 고생하는 외교관들을 군 병원에서 치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진 샤힌/민주당 상원의원 : "해외에서 근무하는 외교관들과 관리들은 자신들과 가족을 희생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아바나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괴질은 5년 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시작됐습니다.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는데,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2백 명이 넘는 외교관들이 유사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해몬드/아바나 증후군 걸렸던 전 CIA 요원 : "그런 고통을 당하면 차라리 총탄에 맞길 바랄 정도입니다."]
아바나 증후군에 미국 관리들만 걸리는 점을 근거로 외교관들은 의도적인 극초단파의 공격으로 배후에 러시아와 중국 등이 있다고 의심합니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 당국자는 아직 외교관에 대한 직접 공격인지 정보를 빼내기 위한 고도의 작전인지는 모르지만 그 실체에 대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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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미국 외교관들, ‘아바나 증후군’에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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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29 12:49:57
- 수정2021-09-29 12:53:25
[앵커]
해외에 근무하는 미국의 외교관들과 정보관리들이 알 수 없는 괴질에 걸려 미국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일부 미국의 상원의원들은 최근 국무부에 서한을 보내 괴질로 고생하는 외교관들을 군 병원에서 치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진 샤힌/민주당 상원의원 : "해외에서 근무하는 외교관들과 관리들은 자신들과 가족을 희생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아바나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괴질은 5년 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시작됐습니다.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는데,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2백 명이 넘는 외교관들이 유사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해몬드/아바나 증후군 걸렸던 전 CIA 요원 : "그런 고통을 당하면 차라리 총탄에 맞길 바랄 정도입니다."]
아바나 증후군에 미국 관리들만 걸리는 점을 근거로 외교관들은 의도적인 극초단파의 공격으로 배후에 러시아와 중국 등이 있다고 의심합니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 당국자는 아직 외교관에 대한 직접 공격인지 정보를 빼내기 위한 고도의 작전인지는 모르지만 그 실체에 대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해외에 근무하는 미국의 외교관들과 정보관리들이 알 수 없는 괴질에 걸려 미국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일부 미국의 상원의원들은 최근 국무부에 서한을 보내 괴질로 고생하는 외교관들을 군 병원에서 치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진 샤힌/민주당 상원의원 : "해외에서 근무하는 외교관들과 관리들은 자신들과 가족을 희생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아바나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괴질은 5년 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시작됐습니다.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는데,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2백 명이 넘는 외교관들이 유사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해몬드/아바나 증후군 걸렸던 전 CIA 요원 : "그런 고통을 당하면 차라리 총탄에 맞길 바랄 정도입니다."]
아바나 증후군에 미국 관리들만 걸리는 점을 근거로 외교관들은 의도적인 극초단파의 공격으로 배후에 러시아와 중국 등이 있다고 의심합니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 당국자는 아직 외교관에 대한 직접 공격인지 정보를 빼내기 위한 고도의 작전인지는 모르지만 그 실체에 대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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