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상권·관광 활성화
입력 2021.09.29 (19:21)
수정 2021.09.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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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폐광지역인 정선군이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정선군은 폐광 이후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데요.
특히, 청년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활동을 통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희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선 사북시장의 청년 상갑니다.
청년들이 주인인 식당과 공예품 가게들이 모인 곳으로, 현재 10개 점포가 운영 중입니다.
전통시장 정취에다, 젊고 특색있는 청년 점포가 어우러져 숨은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장인영/'별애별 청년몰' 상인 : "세 배가량 매출은 올랐고요. 그 매출이 좀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많이 알아주시고, 많이 찾아와주시고 계세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상경기 침체가 심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10월 개장 이후, 휴·폐업한 점포가 아직까지 한 곳도 없습니다.
청년 상인들은 시장 청년 상가를 강원랜드와 연계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게 목푭니다.
[구범모/'별애별 청년몰' 청년상인회장 : "이 청년몰로 인해서 걸을 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형성이 되어야 한다고 저희는 생각하고요. 그것이 이루어지면 이 지역은 자연스럽게 (활성화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인근 지역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 청년들도 있습니다.
정선 아리랑시장의 청년 상인들은 평창 미탄의 청년 상인들과 합심해, 여행 할인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두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숙박이나 관광시설 이용 시 이용료를 일부 할인해주는 겁니다.
[석병기/청년 소상공인 '아리정선' 대표 : "평창 미탄과 정선지역은 인접해 있지만, 사실상 관광이나 상업 연계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을 해소하고자 소상공인들이 주도로…."]
또, 강원 남부는 물론 동해안까지 연계 관광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선군은 청년 상인들의 노력이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지원책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강릉시-철도기술연구원, 철도교통 활성화 업무협약
강릉시는 오늘(29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교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철도시설 활용을 통한 지역 관광·경제 발전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철도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등 신기술의 시범 운영을 강릉에서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되며, KTX강릉역의 발전 방안에 대한 공동 연구 등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동해안 최북단 ‘북방어장’ 다음 달 개방
동해안 최북단 '북방어장' 조업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고성군 제진 동쪽 해상에 있는 북방어장은 해마다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되며 지난해는 모두 750척이 조업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폐광지역인 정선군이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정선군은 폐광 이후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데요.
특히, 청년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활동을 통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희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선 사북시장의 청년 상갑니다.
청년들이 주인인 식당과 공예품 가게들이 모인 곳으로, 현재 10개 점포가 운영 중입니다.
전통시장 정취에다, 젊고 특색있는 청년 점포가 어우러져 숨은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장인영/'별애별 청년몰' 상인 : "세 배가량 매출은 올랐고요. 그 매출이 좀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많이 알아주시고, 많이 찾아와주시고 계세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상경기 침체가 심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10월 개장 이후, 휴·폐업한 점포가 아직까지 한 곳도 없습니다.
청년 상인들은 시장 청년 상가를 강원랜드와 연계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게 목푭니다.
[구범모/'별애별 청년몰' 청년상인회장 : "이 청년몰로 인해서 걸을 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형성이 되어야 한다고 저희는 생각하고요. 그것이 이루어지면 이 지역은 자연스럽게 (활성화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인근 지역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 청년들도 있습니다.
정선 아리랑시장의 청년 상인들은 평창 미탄의 청년 상인들과 합심해, 여행 할인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두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숙박이나 관광시설 이용 시 이용료를 일부 할인해주는 겁니다.
[석병기/청년 소상공인 '아리정선' 대표 : "평창 미탄과 정선지역은 인접해 있지만, 사실상 관광이나 상업 연계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을 해소하고자 소상공인들이 주도로…."]
또, 강원 남부는 물론 동해안까지 연계 관광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선군은 청년 상인들의 노력이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지원책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강릉시-철도기술연구원, 철도교통 활성화 업무협약
강릉시는 오늘(29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교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철도시설 활용을 통한 지역 관광·경제 발전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철도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등 신기술의 시범 운영을 강릉에서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되며, KTX강릉역의 발전 방안에 대한 공동 연구 등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동해안 최북단 ‘북방어장’ 다음 달 개방
동해안 최북단 '북방어장' 조업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고성군 제진 동쪽 해상에 있는 북방어장은 해마다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되며 지난해는 모두 750척이 조업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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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29 19:21:28
- 수정2021-09-29 19:29:36
[앵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폐광지역인 정선군이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정선군은 폐광 이후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데요.
특히, 청년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활동을 통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희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선 사북시장의 청년 상갑니다.
청년들이 주인인 식당과 공예품 가게들이 모인 곳으로, 현재 10개 점포가 운영 중입니다.
전통시장 정취에다, 젊고 특색있는 청년 점포가 어우러져 숨은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장인영/'별애별 청년몰' 상인 : "세 배가량 매출은 올랐고요. 그 매출이 좀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많이 알아주시고, 많이 찾아와주시고 계세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상경기 침체가 심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10월 개장 이후, 휴·폐업한 점포가 아직까지 한 곳도 없습니다.
청년 상인들은 시장 청년 상가를 강원랜드와 연계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게 목푭니다.
[구범모/'별애별 청년몰' 청년상인회장 : "이 청년몰로 인해서 걸을 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형성이 되어야 한다고 저희는 생각하고요. 그것이 이루어지면 이 지역은 자연스럽게 (활성화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인근 지역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 청년들도 있습니다.
정선 아리랑시장의 청년 상인들은 평창 미탄의 청년 상인들과 합심해, 여행 할인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두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숙박이나 관광시설 이용 시 이용료를 일부 할인해주는 겁니다.
[석병기/청년 소상공인 '아리정선' 대표 : "평창 미탄과 정선지역은 인접해 있지만, 사실상 관광이나 상업 연계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을 해소하고자 소상공인들이 주도로…."]
또, 강원 남부는 물론 동해안까지 연계 관광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선군은 청년 상인들의 노력이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지원책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강릉시-철도기술연구원, 철도교통 활성화 업무협약
강릉시는 오늘(29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교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철도시설 활용을 통한 지역 관광·경제 발전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철도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등 신기술의 시범 운영을 강릉에서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되며, KTX강릉역의 발전 방안에 대한 공동 연구 등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동해안 최북단 ‘북방어장’ 다음 달 개방
동해안 최북단 '북방어장' 조업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고성군 제진 동쪽 해상에 있는 북방어장은 해마다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되며 지난해는 모두 750척이 조업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폐광지역인 정선군이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정선군은 폐광 이후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데요.
특히, 청년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활동을 통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희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선 사북시장의 청년 상갑니다.
청년들이 주인인 식당과 공예품 가게들이 모인 곳으로, 현재 10개 점포가 운영 중입니다.
전통시장 정취에다, 젊고 특색있는 청년 점포가 어우러져 숨은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장인영/'별애별 청년몰' 상인 : "세 배가량 매출은 올랐고요. 그 매출이 좀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많이 알아주시고, 많이 찾아와주시고 계세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상경기 침체가 심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10월 개장 이후, 휴·폐업한 점포가 아직까지 한 곳도 없습니다.
청년 상인들은 시장 청년 상가를 강원랜드와 연계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게 목푭니다.
[구범모/'별애별 청년몰' 청년상인회장 : "이 청년몰로 인해서 걸을 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형성이 되어야 한다고 저희는 생각하고요. 그것이 이루어지면 이 지역은 자연스럽게 (활성화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인근 지역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 청년들도 있습니다.
정선 아리랑시장의 청년 상인들은 평창 미탄의 청년 상인들과 합심해, 여행 할인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두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숙박이나 관광시설 이용 시 이용료를 일부 할인해주는 겁니다.
[석병기/청년 소상공인 '아리정선' 대표 : "평창 미탄과 정선지역은 인접해 있지만, 사실상 관광이나 상업 연계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을 해소하고자 소상공인들이 주도로…."]
또, 강원 남부는 물론 동해안까지 연계 관광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선군은 청년 상인들의 노력이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지원책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강릉시-철도기술연구원, 철도교통 활성화 업무협약
강릉시는 오늘(29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교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철도시설 활용을 통한 지역 관광·경제 발전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철도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등 신기술의 시범 운영을 강릉에서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되며, KTX강릉역의 발전 방안에 대한 공동 연구 등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동해안 최북단 ‘북방어장’ 다음 달 개방
동해안 최북단 '북방어장' 조업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고성군 제진 동쪽 해상에 있는 북방어장은 해마다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되며 지난해는 모두 750척이 조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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