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미디어특위 구성해 연말까지 언론중재법 추가 논의

입력 2021.09.29 (19:23) 수정 2021.09.29 (19: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국회 단독 처리를 일단 멈추기로 했습니다.

대신 언론개혁 관련 현안을 다루기 위한 특위를 국회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노태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조금 전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방향을 합의했습니다.

오늘 본회의 상정은 하지 않는 대신 국회 내 특위를 구성해 언론개혁 관련 현안들과 함께 다루기로 결정했습니다.

여야는 언론 개혁 관련 현안으로는 언론중재법과 함께 유튜브 등 SNS의 가짜뉴스를 다루기 위한 정보통신망법, 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법, 편집권 독립 등을 위한 신문법 등을 꼽았습니다.

특위 인원은 여야 동수로 18인으로 구성하고, 활동기한은 2021년 12월까지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언론중재법 뿐 아니라 언론개혁 관련 법안을 폭넓게 논의하자고 했던 언론단체와 시민단체의 입장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여야는 어제 국회에 보고된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 체포동의안은 오늘 밤 국회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그제부터 사흘째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을 위해 협상을 벌였지만 핵심쟁점인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둘러싼 이견 차이로 합의에는 실패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민준/영상편집:최정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 미디어특위 구성해 연말까지 언론중재법 추가 논의
    • 입력 2021-09-29 19:23:00
    • 수정2021-09-29 19:40:22
    뉴스 7
[앵커]

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국회 단독 처리를 일단 멈추기로 했습니다.

대신 언론개혁 관련 현안을 다루기 위한 특위를 국회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노태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조금 전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방향을 합의했습니다.

오늘 본회의 상정은 하지 않는 대신 국회 내 특위를 구성해 언론개혁 관련 현안들과 함께 다루기로 결정했습니다.

여야는 언론 개혁 관련 현안으로는 언론중재법과 함께 유튜브 등 SNS의 가짜뉴스를 다루기 위한 정보통신망법, 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법, 편집권 독립 등을 위한 신문법 등을 꼽았습니다.

특위 인원은 여야 동수로 18인으로 구성하고, 활동기한은 2021년 12월까지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언론중재법 뿐 아니라 언론개혁 관련 법안을 폭넓게 논의하자고 했던 언론단체와 시민단체의 입장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여야는 어제 국회에 보고된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 체포동의안은 오늘 밤 국회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그제부터 사흘째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을 위해 협상을 벌였지만 핵심쟁점인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둘러싼 이견 차이로 합의에는 실패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민준/영상편집:최정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