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급락에 이틀 연속 코스피 1% 초반대 하락
입력 2021.09.29 (21:31)
수정 2021.09.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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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오늘(29일) 하루 1% 넘게 떨어졌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고, 반도체 업종의 실적 우려까지 더해졌다는 분석입니다.
먼저,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는 오늘, 어제(28일) 보다 37포인트 넘게 떨어졌습니다.
어제 35포인트 가량 떨어진데 이어 이틀 연속 1% 넘게 하락하면서 3060.27으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지난 3월 말 이후 6달 만에 최저치입니다.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에서 촉발된 물가 상승 우려가 미국 국채 금리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고,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국과 우리 증시에 차례로 충격을 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플레이션 장기화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을 언급한 발언이 잇따라 나온 것도 양국 증시에는 부담이 됐습니다.
[박상현/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 : "에너지 가격 자체가 올라가다 보니까, 물가압력 자체가 더 커지는 것이 아닌가. 그러한 것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로 하여금 긴축의 속도를 더 빠르게하도록 하는 것 아니냐하는."]
여기에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는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 주가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장 초반 한 때 1,188원을 넘으며 올해 최고치까지 올랐지만, 파산설이 불거졌던 중국 헝다 그룹이 일부 자산 매각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안정세를 찾으며 어제 종가보다 2.6원 내린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강민수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오늘(29일) 하루 1% 넘게 떨어졌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고, 반도체 업종의 실적 우려까지 더해졌다는 분석입니다.
먼저,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는 오늘, 어제(28일) 보다 37포인트 넘게 떨어졌습니다.
어제 35포인트 가량 떨어진데 이어 이틀 연속 1% 넘게 하락하면서 3060.27으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지난 3월 말 이후 6달 만에 최저치입니다.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에서 촉발된 물가 상승 우려가 미국 국채 금리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고,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국과 우리 증시에 차례로 충격을 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플레이션 장기화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을 언급한 발언이 잇따라 나온 것도 양국 증시에는 부담이 됐습니다.
[박상현/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 : "에너지 가격 자체가 올라가다 보니까, 물가압력 자체가 더 커지는 것이 아닌가. 그러한 것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로 하여금 긴축의 속도를 더 빠르게하도록 하는 것 아니냐하는."]
여기에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는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 주가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장 초반 한 때 1,188원을 넘으며 올해 최고치까지 올랐지만, 파산설이 불거졌던 중국 헝다 그룹이 일부 자산 매각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안정세를 찾으며 어제 종가보다 2.6원 내린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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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29 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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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오늘(29일) 하루 1% 넘게 떨어졌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고, 반도체 업종의 실적 우려까지 더해졌다는 분석입니다.
먼저,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는 오늘, 어제(28일) 보다 37포인트 넘게 떨어졌습니다.
어제 35포인트 가량 떨어진데 이어 이틀 연속 1% 넘게 하락하면서 3060.27으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지난 3월 말 이후 6달 만에 최저치입니다.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에서 촉발된 물가 상승 우려가 미국 국채 금리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고,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국과 우리 증시에 차례로 충격을 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플레이션 장기화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을 언급한 발언이 잇따라 나온 것도 양국 증시에는 부담이 됐습니다.
[박상현/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 : "에너지 가격 자체가 올라가다 보니까, 물가압력 자체가 더 커지는 것이 아닌가. 그러한 것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로 하여금 긴축의 속도를 더 빠르게하도록 하는 것 아니냐하는."]
여기에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는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 주가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장 초반 한 때 1,188원을 넘으며 올해 최고치까지 올랐지만, 파산설이 불거졌던 중국 헝다 그룹이 일부 자산 매각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안정세를 찾으며 어제 종가보다 2.6원 내린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강민수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오늘(29일) 하루 1% 넘게 떨어졌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고, 반도체 업종의 실적 우려까지 더해졌다는 분석입니다.
먼저,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는 오늘, 어제(28일) 보다 37포인트 넘게 떨어졌습니다.
어제 35포인트 가량 떨어진데 이어 이틀 연속 1% 넘게 하락하면서 3060.27으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지난 3월 말 이후 6달 만에 최저치입니다.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에서 촉발된 물가 상승 우려가 미국 국채 금리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고,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국과 우리 증시에 차례로 충격을 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플레이션 장기화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을 언급한 발언이 잇따라 나온 것도 양국 증시에는 부담이 됐습니다.
[박상현/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 : "에너지 가격 자체가 올라가다 보니까, 물가압력 자체가 더 커지는 것이 아닌가. 그러한 것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로 하여금 긴축의 속도를 더 빠르게하도록 하는 것 아니냐하는."]
여기에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는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 주가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장 초반 한 때 1,188원을 넘으며 올해 최고치까지 올랐지만, 파산설이 불거졌던 중국 헝다 그룹이 일부 자산 매각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안정세를 찾으며 어제 종가보다 2.6원 내린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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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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