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진 치명률…정부, ‘백신 패스’ 도입 검토

입력 2021.09.29 (23:36) 수정 2021.09.3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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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2,885명으로, 코로나 발생이후 두 번째 큰 규몹니다.

엿새 연속 2천 명대 이상인데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3차 유행 당시와 비교해 볼까요?

보시는 것처럼 치명률, 중증화율 모두 크게 낮아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의 효과가 나타나는 거라고 분석했는데요.

특히 위중증 환자의 약 96% 미접종자나 불완전 접종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손영래 : "동일한 확진 규모 혹은 예전보다 더 큰 확진자 규모라 하더라도 중증화율이 좀 낮아지면서 의료체계에 부담들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들을 반영하고 있는 겁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동시에 단계적 일상 회복의 하나로 이른바 '백신 패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유효기간은 6개월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해외 접종 완료자도 대상에 포함하되 접종 기회가 없었던 소아, 청소년은 예외로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모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발표할때 접종자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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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2,885명으로, 코로나 발생이후 두 번째 큰 규몹니다.

엿새 연속 2천 명대 이상인데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3차 유행 당시와 비교해 볼까요?

보시는 것처럼 치명률, 중증화율 모두 크게 낮아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의 효과가 나타나는 거라고 분석했는데요.

특히 위중증 환자의 약 96% 미접종자나 불완전 접종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손영래 : "동일한 확진 규모 혹은 예전보다 더 큰 확진자 규모라 하더라도 중증화율이 좀 낮아지면서 의료체계에 부담들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들을 반영하고 있는 겁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동시에 단계적 일상 회복의 하나로 이른바 '백신 패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유효기간은 6개월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해외 접종 완료자도 대상에 포함하되 접종 기회가 없었던 소아, 청소년은 예외로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모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발표할때 접종자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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