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공약으로”…22개 대선 공약 과제 선정

입력 2021.09.30 (07:38) 수정 2021.09.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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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철호 울산시장이 내년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드시 반영돼야 하는 울산지역 공약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제조업 혁신과 생태도시 등에 방점을 두고 10개의 핵심 사업을 포함한 22개의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주군 두서면에서 북구 강동을 잇는 25킬로미터 길이의 외곽순환도로 건설.

지난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선정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태화강 일대가 국가정원으로 지정됐고, 2024년 준공 목표인 산재전문 공공병원 설립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들은 모두,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공약에 포함된 것들입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내년에 치러지는 20대 대선의 울산 공약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1순위로 꼽은 건 부유식 해상풍력 환태평양 제조 기지 구축.

2030년,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를 반드시 울산에 조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제조혁신 단지와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설립도 공약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태화강 국가정원 확장과 생명과학 단지 구축을 비롯해 도시내부 순환도로망과 트램 도시철도 건설 등 10대 핵심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5개 구·군과 울산연구원으로 구성된 공약 발굴추진단이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숙원 사업 가운데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에 우선 순위를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4차 산업혁명 기술 융복합의 성과를 이어가는 것과 함께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입니다."]

울산시는 이번에 제시한 과제들이 각 정당과 대선후보 공약을 비롯해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협의해 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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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드시 공약으로”…22개 대선 공약 과제 선정
    • 입력 2021-09-30 07:38:39
    • 수정2021-09-30 07:59:27
    뉴스광장(울산)
[앵커]

송철호 울산시장이 내년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드시 반영돼야 하는 울산지역 공약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제조업 혁신과 생태도시 등에 방점을 두고 10개의 핵심 사업을 포함한 22개의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주군 두서면에서 북구 강동을 잇는 25킬로미터 길이의 외곽순환도로 건설.

지난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선정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태화강 일대가 국가정원으로 지정됐고, 2024년 준공 목표인 산재전문 공공병원 설립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들은 모두,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공약에 포함된 것들입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내년에 치러지는 20대 대선의 울산 공약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1순위로 꼽은 건 부유식 해상풍력 환태평양 제조 기지 구축.

2030년,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를 반드시 울산에 조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제조혁신 단지와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설립도 공약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태화강 국가정원 확장과 생명과학 단지 구축을 비롯해 도시내부 순환도로망과 트램 도시철도 건설 등 10대 핵심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5개 구·군과 울산연구원으로 구성된 공약 발굴추진단이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숙원 사업 가운데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에 우선 순위를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4차 산업혁명 기술 융복합의 성과를 이어가는 것과 함께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입니다."]

울산시는 이번에 제시한 과제들이 각 정당과 대선후보 공약을 비롯해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협의해 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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