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아들의 ‘화천대유 50억’ 수령 논란으로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거취와 관련해 당내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0일) K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당 대표로서는 제명까지 갈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히는 게 당연하다”며, 곽상도 의원을 향한 “강한 거취 표명 (요구), 또는 강한 어떤 처분에 대해 당내 의원님들을 벌써부터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곽 의원과 의정 활동을 같이 오래 했던 우리 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과정은 필요하다”며, “곽 의원이 당을 위해 예전에 공을 세웠던 것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제명까지 갈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 압박을 하겠지만 우리 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시간은 좀 걸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솔직하게 말하면 곽상도 의원 아들을 보고 (화천대유에서) 그렇게 과도한 퇴직금을 줬겠느냐”며, “당연히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 “尹부친 주택 논란, 의혹 성립할 내용 아니다”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의 부친 주택 매매 논란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중개 과정과 비슷하다는 (중개사의) 증언이 있기 때문에 이건 좀더 봐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의혹이 성립할 만한 내용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 가족과 화천대유 측간 부동산 거래가 우연이었을 거란 취지로, 서대문구 일대에 있었던 100평 가까운 윤 전 총장 부친의 자택 같은 경우에도 그런 집들 같은 경우, 어느 집을 구매한다 하더라도 한 다리 건너면 다들 알 만한 분들이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만약 성북동에 저택을 산다면 어디에 사도, 기업 회장님이랑 결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 도입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에서 ‘특검을 하면 오히려 시간을 끌어서 대선 이후까지 갈 수 있다’며 반대한 데 대해, ”상설 특검으로 빨리 가게 되면 그렇게 오래 걸릴 것도 없다“며, ”상투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때도 보면 당시 특수본에서 세게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국민 여론이 특검으로 가야한다 해서 소위 말하는 ‘박영수-윤석열 특검’이 상당한 결론을 냈던 것”이라며, “중립성 문제에서 국민들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결국 특검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제공]
이 대표는 오늘(30일) K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당 대표로서는 제명까지 갈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히는 게 당연하다”며, 곽상도 의원을 향한 “강한 거취 표명 (요구), 또는 강한 어떤 처분에 대해 당내 의원님들을 벌써부터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곽 의원과 의정 활동을 같이 오래 했던 우리 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과정은 필요하다”며, “곽 의원이 당을 위해 예전에 공을 세웠던 것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제명까지 갈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 압박을 하겠지만 우리 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시간은 좀 걸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솔직하게 말하면 곽상도 의원 아들을 보고 (화천대유에서) 그렇게 과도한 퇴직금을 줬겠느냐”며, “당연히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 “尹부친 주택 논란, 의혹 성립할 내용 아니다”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의 부친 주택 매매 논란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중개 과정과 비슷하다는 (중개사의) 증언이 있기 때문에 이건 좀더 봐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의혹이 성립할 만한 내용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 가족과 화천대유 측간 부동산 거래가 우연이었을 거란 취지로, 서대문구 일대에 있었던 100평 가까운 윤 전 총장 부친의 자택 같은 경우에도 그런 집들 같은 경우, 어느 집을 구매한다 하더라도 한 다리 건너면 다들 알 만한 분들이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만약 성북동에 저택을 산다면 어디에 사도, 기업 회장님이랑 결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 도입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에서 ‘특검을 하면 오히려 시간을 끌어서 대선 이후까지 갈 수 있다’며 반대한 데 대해, ”상설 특검으로 빨리 가게 되면 그렇게 오래 걸릴 것도 없다“며, ”상투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때도 보면 당시 특수본에서 세게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국민 여론이 특검으로 가야한다 해서 소위 말하는 ‘박영수-윤석열 특검’이 상당한 결론을 냈던 것”이라며, “중립성 문제에서 국민들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결국 특검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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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곽상도 제명 압박할 것…당 소속 의원 설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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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30 10:05:30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아들의 ‘화천대유 50억’ 수령 논란으로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거취와 관련해 당내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0일) K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당 대표로서는 제명까지 갈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히는 게 당연하다”며, 곽상도 의원을 향한 “강한 거취 표명 (요구), 또는 강한 어떤 처분에 대해 당내 의원님들을 벌써부터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곽 의원과 의정 활동을 같이 오래 했던 우리 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과정은 필요하다”며, “곽 의원이 당을 위해 예전에 공을 세웠던 것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제명까지 갈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 압박을 하겠지만 우리 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시간은 좀 걸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솔직하게 말하면 곽상도 의원 아들을 보고 (화천대유에서) 그렇게 과도한 퇴직금을 줬겠느냐”며, “당연히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 “尹부친 주택 논란, 의혹 성립할 내용 아니다”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의 부친 주택 매매 논란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중개 과정과 비슷하다는 (중개사의) 증언이 있기 때문에 이건 좀더 봐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의혹이 성립할 만한 내용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 가족과 화천대유 측간 부동산 거래가 우연이었을 거란 취지로, 서대문구 일대에 있었던 100평 가까운 윤 전 총장 부친의 자택 같은 경우에도 그런 집들 같은 경우, 어느 집을 구매한다 하더라도 한 다리 건너면 다들 알 만한 분들이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만약 성북동에 저택을 산다면 어디에 사도, 기업 회장님이랑 결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 도입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에서 ‘특검을 하면 오히려 시간을 끌어서 대선 이후까지 갈 수 있다’며 반대한 데 대해, ”상설 특검으로 빨리 가게 되면 그렇게 오래 걸릴 것도 없다“며, ”상투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때도 보면 당시 특수본에서 세게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국민 여론이 특검으로 가야한다 해서 소위 말하는 ‘박영수-윤석열 특검’이 상당한 결론을 냈던 것”이라며, “중립성 문제에서 국민들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결국 특검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제공]
이 대표는 오늘(30일) K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당 대표로서는 제명까지 갈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히는 게 당연하다”며, 곽상도 의원을 향한 “강한 거취 표명 (요구), 또는 강한 어떤 처분에 대해 당내 의원님들을 벌써부터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곽 의원과 의정 활동을 같이 오래 했던 우리 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과정은 필요하다”며, “곽 의원이 당을 위해 예전에 공을 세웠던 것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제명까지 갈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 압박을 하겠지만 우리 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시간은 좀 걸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솔직하게 말하면 곽상도 의원 아들을 보고 (화천대유에서) 그렇게 과도한 퇴직금을 줬겠느냐”며, “당연히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 “尹부친 주택 논란, 의혹 성립할 내용 아니다”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의 부친 주택 매매 논란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중개 과정과 비슷하다는 (중개사의) 증언이 있기 때문에 이건 좀더 봐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의혹이 성립할 만한 내용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 가족과 화천대유 측간 부동산 거래가 우연이었을 거란 취지로, 서대문구 일대에 있었던 100평 가까운 윤 전 총장 부친의 자택 같은 경우에도 그런 집들 같은 경우, 어느 집을 구매한다 하더라도 한 다리 건너면 다들 알 만한 분들이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만약 성북동에 저택을 산다면 어디에 사도, 기업 회장님이랑 결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 도입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에서 ‘특검을 하면 오히려 시간을 끌어서 대선 이후까지 갈 수 있다’며 반대한 데 대해, ”상설 특검으로 빨리 가게 되면 그렇게 오래 걸릴 것도 없다“며, ”상투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때도 보면 당시 특수본에서 세게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국민 여론이 특검으로 가야한다 해서 소위 말하는 ‘박영수-윤석열 특검’이 상당한 결론을 냈던 것”이라며, “중립성 문제에서 국민들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결국 특검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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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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