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프랑스, 일상으로 돌아온 ‘볼 키스’

입력 2021.09.30 (10:54) 수정 2021.09.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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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초부터 프랑스인들은 양 볼을 맞대며 인사하는 '볼 키스'를 자제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봉쇄가 풀리면서 '볼 키스'를 다시 허용하는 분위긴데요.

〈지구촌 톡〉입니다.

[리포트]

양 볼을 서로 맞대는 '볼 키스' 인사로 친밀함을 표하는 프랑스인들이 파리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국민의 73%가 백신 1차 백신 접종을 끝내고 봉쇄가 대부분 해제된 프랑스에서 '볼 키스'가 돌아온 겁니다.

앞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볼 키스나 악수를 자제하라고 당부했는데요.

사람들은 대신 팔꿈치나 팔을 이용해 인사했습니다.

이렇듯 1년 반이 넘게 사라졌던 '볼 키스'에 대한 인식의 변화도 감지됩니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앞으로도 '볼 키스'를 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동료가 아닌 모르는 사람과 볼 키스를 하겠다는 사람의 비율도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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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프랑스, 일상으로 돌아온 ‘볼 키스’
    • 입력 2021-09-30 10:54:38
    • 수정2021-09-30 11:05:43
    지구촌뉴스
[앵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초부터 프랑스인들은 양 볼을 맞대며 인사하는 '볼 키스'를 자제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봉쇄가 풀리면서 '볼 키스'를 다시 허용하는 분위긴데요.

〈지구촌 톡〉입니다.

[리포트]

양 볼을 서로 맞대는 '볼 키스' 인사로 친밀함을 표하는 프랑스인들이 파리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국민의 73%가 백신 1차 백신 접종을 끝내고 봉쇄가 대부분 해제된 프랑스에서 '볼 키스'가 돌아온 겁니다.

앞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볼 키스나 악수를 자제하라고 당부했는데요.

사람들은 대신 팔꿈치나 팔을 이용해 인사했습니다.

이렇듯 1년 반이 넘게 사라졌던 '볼 키스'에 대한 인식의 변화도 감지됩니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앞으로도 '볼 키스'를 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동료가 아닌 모르는 사람과 볼 키스를 하겠다는 사람의 비율도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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