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화천대유 국민의힘 게이트, 까면 깔수록 야당 인사만”
입력 2021.09.30 (11:24)
수정 2021.09.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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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둘러싼 의혹을 ‘화천대유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규정하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누나가 윤석열 후보 부친의 주택을 매입해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까면 깔수록 야당 인사만 나오는 화천대유의 ‘매직’”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라는 말이 있다”라며, “윤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을 비롯해 처와 장모 관련 의혹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지만 모든 사건 중심에 윤석열 사단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루된 야권 인사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고 머지않아 퍼즐 조각이 모여서 전체 그림이 완성될 것”, “화천대유 국민의힘 게이트가 윤석열 후보의 진실을 그대로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하며 50억 원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아빠의힘을 제대로 과시한 국민의힘 때문에 청년 억장이 무너진다”며, “대통령 아들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을 ‘아빠찬스’라고 의혹 제기 했는데 아빠 힘으로 입사해 5년 9개월 만에 퇴직금 50억을 수령한 건 ‘아빠찬스’가 아니라는 말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김승원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에 사용된 저축은행 대출금 중 회수하지 못한 원금이 수백 억원에 파악된다는 의혹을 들어, “곽상도 의원 아들이 받은 50억 원 퇴직금은 산재 보상금이 아닌 저축은행 피해자들에게서 온 서민의 돈”이라며, 반환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박주민 의원은 50억 원에 대해 “처음엔 퇴직금, 그 다음엔 상여금, 그 다음엔 산재에 대한 위로금”이라며 해명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고, 장경태 의원은 “신청도 안한 산재위로금 성격이라더니 (곽 씨는) 조기 축구회에서 활약한 건강한 청년이었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누나가 윤석열 후보 부친의 주택을 매입해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까면 깔수록 야당 인사만 나오는 화천대유의 ‘매직’”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라는 말이 있다”라며, “윤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을 비롯해 처와 장모 관련 의혹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지만 모든 사건 중심에 윤석열 사단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루된 야권 인사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고 머지않아 퍼즐 조각이 모여서 전체 그림이 완성될 것”, “화천대유 국민의힘 게이트가 윤석열 후보의 진실을 그대로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하며 50억 원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아빠의힘을 제대로 과시한 국민의힘 때문에 청년 억장이 무너진다”며, “대통령 아들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을 ‘아빠찬스’라고 의혹 제기 했는데 아빠 힘으로 입사해 5년 9개월 만에 퇴직금 50억을 수령한 건 ‘아빠찬스’가 아니라는 말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김승원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에 사용된 저축은행 대출금 중 회수하지 못한 원금이 수백 억원에 파악된다는 의혹을 들어, “곽상도 의원 아들이 받은 50억 원 퇴직금은 산재 보상금이 아닌 저축은행 피해자들에게서 온 서민의 돈”이라며, 반환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박주민 의원은 50억 원에 대해 “처음엔 퇴직금, 그 다음엔 상여금, 그 다음엔 산재에 대한 위로금”이라며 해명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고, 장경태 의원은 “신청도 안한 산재위로금 성격이라더니 (곽 씨는) 조기 축구회에서 활약한 건강한 청년이었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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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화천대유 국민의힘 게이트, 까면 깔수록 야당 인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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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30 11:24:27
- 수정2021-09-30 11:40:50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둘러싼 의혹을 ‘화천대유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규정하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누나가 윤석열 후보 부친의 주택을 매입해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까면 깔수록 야당 인사만 나오는 화천대유의 ‘매직’”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라는 말이 있다”라며, “윤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을 비롯해 처와 장모 관련 의혹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지만 모든 사건 중심에 윤석열 사단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루된 야권 인사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고 머지않아 퍼즐 조각이 모여서 전체 그림이 완성될 것”, “화천대유 국민의힘 게이트가 윤석열 후보의 진실을 그대로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하며 50억 원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아빠의힘을 제대로 과시한 국민의힘 때문에 청년 억장이 무너진다”며, “대통령 아들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을 ‘아빠찬스’라고 의혹 제기 했는데 아빠 힘으로 입사해 5년 9개월 만에 퇴직금 50억을 수령한 건 ‘아빠찬스’가 아니라는 말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김승원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에 사용된 저축은행 대출금 중 회수하지 못한 원금이 수백 억원에 파악된다는 의혹을 들어, “곽상도 의원 아들이 받은 50억 원 퇴직금은 산재 보상금이 아닌 저축은행 피해자들에게서 온 서민의 돈”이라며, 반환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박주민 의원은 50억 원에 대해 “처음엔 퇴직금, 그 다음엔 상여금, 그 다음엔 산재에 대한 위로금”이라며 해명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고, 장경태 의원은 “신청도 안한 산재위로금 성격이라더니 (곽 씨는) 조기 축구회에서 활약한 건강한 청년이었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누나가 윤석열 후보 부친의 주택을 매입해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까면 깔수록 야당 인사만 나오는 화천대유의 ‘매직’”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라는 말이 있다”라며, “윤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을 비롯해 처와 장모 관련 의혹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지만 모든 사건 중심에 윤석열 사단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루된 야권 인사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고 머지않아 퍼즐 조각이 모여서 전체 그림이 완성될 것”, “화천대유 국민의힘 게이트가 윤석열 후보의 진실을 그대로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하며 50억 원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아빠의힘을 제대로 과시한 국민의힘 때문에 청년 억장이 무너진다”며, “대통령 아들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을 ‘아빠찬스’라고 의혹 제기 했는데 아빠 힘으로 입사해 5년 9개월 만에 퇴직금 50억을 수령한 건 ‘아빠찬스’가 아니라는 말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김승원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에 사용된 저축은행 대출금 중 회수하지 못한 원금이 수백 억원에 파악된다는 의혹을 들어, “곽상도 의원 아들이 받은 50억 원 퇴직금은 산재 보상금이 아닌 저축은행 피해자들에게서 온 서민의 돈”이라며, 반환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박주민 의원은 50억 원에 대해 “처음엔 퇴직금, 그 다음엔 상여금, 그 다음엔 산재에 대한 위로금”이라며 해명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고, 장경태 의원은 “신청도 안한 산재위로금 성격이라더니 (곽 씨는) 조기 축구회에서 활약한 건강한 청년이었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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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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