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백신 미접종자 출입금지’ 조례안 추진…다음 주 통과될 듯

입력 2021.09.30 (14:37) 수정 2021.09.30 (15: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가 실내 영업점에 대한 백신 미접종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LA 시청 관리들은 식당과 술집, 쇼핑센터, 기타 실내 공간에 입장하려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는 긴급 조례안을 놓고 다음 주 표결을 할 예정임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1명을 제외한 시의회 의원 전원이 이 조례안을 지지하고 있으며, 조례안이 가결되면 11월부터 발표됩니다.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한 미국 주요 대도시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이 있습니다.

LA 카운티 교육청은 또 모든 교사와 교직원, 12세 이상 학생에게 다음 달 15일까지 종교적·의학적 면제 사유가 없는 한, 의무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최근 몇 주 새 미국 내에서 백신 미접종자들에 대한 압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를 두고 반헌법적이라는 반발도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LA ‘백신 미접종자 출입금지’ 조례안 추진…다음 주 통과될 듯
    • 입력 2021-09-30 14:37:46
    • 수정2021-09-30 15:23:22
    국제
미국 로스앤젤레스(LA)가 실내 영업점에 대한 백신 미접종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LA 시청 관리들은 식당과 술집, 쇼핑센터, 기타 실내 공간에 입장하려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는 긴급 조례안을 놓고 다음 주 표결을 할 예정임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1명을 제외한 시의회 의원 전원이 이 조례안을 지지하고 있으며, 조례안이 가결되면 11월부터 발표됩니다.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한 미국 주요 대도시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이 있습니다.

LA 카운티 교육청은 또 모든 교사와 교직원, 12세 이상 학생에게 다음 달 15일까지 종교적·의학적 면제 사유가 없는 한, 의무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최근 몇 주 새 미국 내에서 백신 미접종자들에 대한 압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를 두고 반헌법적이라는 반발도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