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군 고위급 화상 대화…“솔직하고 깊은 논의”

입력 2021.09.30 (15:35) 수정 2021.09.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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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군 고위급 관계자들이 이틀간 화상 콘퍼런스를 열고 양국의 군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 국방부가 현지 시간 29일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마이클 체이스 미 국무부 중국 담당 부차관보, 황쉐핑 중국 중앙군사위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이 28일부터 이틀간 화상 회의를 갖고 양국이 “‘솔직하고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대화에서 양측은 미·중 군사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을 놓고 솔직하고 깊은, 열린 논의를 했다”며 “양측은 교류 채널을 계속 열어놓기 위한 합의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또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공유된 원칙을 수호하는 데 전념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5일 미국과 영국, 호주가 중국을 겨냥한 안보 협력체인 ‘오커스’를 발족하기로 한 지 2주 만에 열린 것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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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30 15:35:54
    • 수정2021-09-30 15:36:49
    국제
미국과 중국의 군 고위급 관계자들이 이틀간 화상 콘퍼런스를 열고 양국의 군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 국방부가 현지 시간 29일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마이클 체이스 미 국무부 중국 담당 부차관보, 황쉐핑 중국 중앙군사위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이 28일부터 이틀간 화상 회의를 갖고 양국이 “‘솔직하고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대화에서 양측은 미·중 군사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을 놓고 솔직하고 깊은, 열린 논의를 했다”며 “양측은 교류 채널을 계속 열어놓기 위한 합의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또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공유된 원칙을 수호하는 데 전념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5일 미국과 영국, 호주가 중국을 겨냥한 안보 협력체인 ‘오커스’를 발족하기로 한 지 2주 만에 열린 것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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