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골령골 발굴 유해 “유전자 감식 시급”

입력 2021.09.30 (19:20) 수정 2021.09.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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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당시 불법군사재판에 의해 대전형무소에 수감됐던 희생자 3백여 명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발굴된 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지난해 234구에 이어, 올해 475구의 유해가 발굴됐지만 유전자 감식 예산이 전혀 책정되지 않아 유족을 찾기 힘든 실정이라며, 발굴된 유해와 유가족 유전자를 비교 분석하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진실화해위원회 과거사연구재단 내 유해발굴 전문기구를 설치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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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골령골 발굴 유해 “유전자 감식 시급”
    • 입력 2021-09-30 19:20:49
    • 수정2021-09-30 19:28:11
    뉴스7(제주)
제주 4·3 당시 불법군사재판에 의해 대전형무소에 수감됐던 희생자 3백여 명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발굴된 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지난해 234구에 이어, 올해 475구의 유해가 발굴됐지만 유전자 감식 예산이 전혀 책정되지 않아 유족을 찾기 힘든 실정이라며, 발굴된 유해와 유가족 유전자를 비교 분석하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진실화해위원회 과거사연구재단 내 유해발굴 전문기구를 설치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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