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음성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승인…2026년 준공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음성에 천연가스발전소 조성 사업이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한국동서발전은 사업비 1조 2천억 원을 투입해 음성읍 평곡리 32만㎡ 터에 천연가스발전소 2기를 건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6월 1호기 건립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인데요.

시설 규모는 모두 1,122MW입니다.

동서발전 측 설명 직접 들어보시죠.

[육심선/한국동서발전 음성추진실 차장 : "충북 지역 소비 전력의 약 24%를 생산하게 되고 충북의 전력 자립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산업단지와 가정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음성 천연가스발전소 사업은 2017년 계획 발표 이후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보완 조치 등으로 난항을 겪었습니다.

동서발전은 원활한 발전소 건립과 운영을 위해 주기적으로 설명회를 열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무예대제전 내일 충주서 온라인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무예대회, 전국무예대제전이 내일부터 사흘간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립니다.

지난해는 감염병 사태로 열리지 않았는데,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대회에는 택견과 태권도, 국선도 등 32개 무예 단체 선수들이 참가해 신체 접촉이 덜한 연무 경기 위주로 실력을 겨룹니다.

분야별 우승자는 다음 달 청주에서 열릴 제1회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는데요.

무예대제전은 한국무예총연합회 SNS 채널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음성군, 금왕읍 평생학습관서 야간 돌봄 운영

음성군 금왕읍에 늦은 밤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시설이 마련됐습니다.

음성군은 금왕읍 금빛 평생학습관에서 평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야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5살부터 9살 아동을 돌봐주는데요.

음성군 평생학습과에 미리 신청하면 음성 주민이면 누구나 하루 3시간까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