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엑스포’ 화려한 개막…내년 3월까지 진행

입력 2021.10.01 (19:32) 수정 2021.10.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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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바이 엑스포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중동에선 처음 열리는 엑스포인데 190여 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3월까지 진행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불꽃 놀이가 두바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엑스포 현장에선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도 펼쳐집니다.

이번 엑스포는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최초 열린 이후 중동에서 처음 열리는 겁니다.

참가국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셰이크 나흐얀 빈 무바라크 알 나흐얀/UAE 관용·공존부 장관 : "오늘, 192개 국가가 한자리에 모였고, 각국의 전시관을 대표합니다. 이는 170년 세계 엑스포 역사상 처음입니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로 1년 미뤄져 열렸습니다.

행사장 면적만 사상 최대 규모인 438만 제곱미텁니다.

행사장 입구마다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방역 절차도 진행됐습니다.

백신 접종 증명 또는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전시관엔 통제된 인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의 백신 접종률은 90%에 달합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200명대로 줄었습니다.

사실상 '위드 코로나' 상탭니다.

[림 알 하시미/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 "우리는 코로나 상황을 어떻게 다룰지,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어떻게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지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고 꽤 자신감이 있습니다."]

두바이 엑스포 행사는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됩니다.

조직위는 이 기간에 전 세계에서 2천5백만 명이 두바이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국관을 열고 한류와 함께 증강현실 등 한국의 첨단 기술을 소개합니다.

2030 세계 박람회 유치를 신청한 부산시는 두바이 엑스포 현장에서 경쟁국들과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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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 엑스포’ 화려한 개막…내년 3월까지 진행
    • 입력 2021-10-01 19:32:43
    • 수정2021-10-01 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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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바이 엑스포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중동에선 처음 열리는 엑스포인데 190여 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3월까지 진행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불꽃 놀이가 두바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엑스포 현장에선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도 펼쳐집니다.

이번 엑스포는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최초 열린 이후 중동에서 처음 열리는 겁니다.

참가국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셰이크 나흐얀 빈 무바라크 알 나흐얀/UAE 관용·공존부 장관 : "오늘, 192개 국가가 한자리에 모였고, 각국의 전시관을 대표합니다. 이는 170년 세계 엑스포 역사상 처음입니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로 1년 미뤄져 열렸습니다.

행사장 면적만 사상 최대 규모인 438만 제곱미텁니다.

행사장 입구마다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방역 절차도 진행됐습니다.

백신 접종 증명 또는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전시관엔 통제된 인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의 백신 접종률은 90%에 달합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200명대로 줄었습니다.

사실상 '위드 코로나' 상탭니다.

[림 알 하시미/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 "우리는 코로나 상황을 어떻게 다룰지,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어떻게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지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고 꽤 자신감이 있습니다."]

두바이 엑스포 행사는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됩니다.

조직위는 이 기간에 전 세계에서 2천5백만 명이 두바이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국관을 열고 한류와 함께 증강현실 등 한국의 첨단 기술을 소개합니다.

2030 세계 박람회 유치를 신청한 부산시는 두바이 엑스포 현장에서 경쟁국들과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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