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방화복의 새로운 변신
입력 2021.10.02 (06:57)
수정 2021.10.0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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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구 연한이 지나 폐기처분 되는 소방관들의 방화복을 분해하고 세척하여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는 사회적 기업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50%는 다시 소방관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버려지고 있던 방화복을 새롭게 탄생시킨 한 사회적 기업을 김재현 촬영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리포트]
[이승우/119 레오 대표 : "네 안녕하세요. 저는 119 레오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승우라고 합니다. 저희 119 레오는 실제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입었던 방화복을 업사이클링 해가지고 가방이라든지 팔찌, 악세서리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가 처음 시작하게 됐던 계기는 故 김범석 소방관님의 이야기로부터 시작이 됐었는데요. 이분이 이제 혈관육종암이라는 희귀암에 걸려서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제 소방현장에서 암에 걸렸다라는 것을 본인이 직접 입증을 해야 되다보니까 이것을 입증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렵고 특히 개인에게 그런 무거운 부담이 있다는 점에서 저희가 시작하게 됐습니다."]
["가방을 판매하게 되면 그 영업이익의 50%를 암투병하시는 소방관님들에게 전달하는 것이고, 2019년도에 故 김범석 소방관님 같은 경우 승소를 하시면서 실제로 공무상 상해를 인정받으신 사례거든요."]
["그 과정에 있어서 119 레오라는 팀이 없었으면 사실 포기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다라는 얘기를 해주셨을 때 우리가 걸어왔던 길이라든지 우리를 후원해주신 분들이 정말 틀리지 않았고, 우리가 정말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같이 일조하고 있구나라는 점에서 또 한 번 감사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저희의 저희 목표는 이제 사실 글로벌화가 되는 것이고, 사실 전 세계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방관이라는 직군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넘어서 해외에 있는 소방관들까지도 전체를 다 아우를 수 있는 그런 글로벌 소방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저희 목표고."]
["한국에서 탄탄하게 잘 다져진다면 해외에 나가서도 충분히 저희가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또 도와주지 않나 생각합니다."]
촬영기자:김재현
내구 연한이 지나 폐기처분 되는 소방관들의 방화복을 분해하고 세척하여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는 사회적 기업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50%는 다시 소방관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버려지고 있던 방화복을 새롭게 탄생시킨 한 사회적 기업을 김재현 촬영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리포트]
[이승우/119 레오 대표 : "네 안녕하세요. 저는 119 레오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승우라고 합니다. 저희 119 레오는 실제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입었던 방화복을 업사이클링 해가지고 가방이라든지 팔찌, 악세서리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가 처음 시작하게 됐던 계기는 故 김범석 소방관님의 이야기로부터 시작이 됐었는데요. 이분이 이제 혈관육종암이라는 희귀암에 걸려서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제 소방현장에서 암에 걸렸다라는 것을 본인이 직접 입증을 해야 되다보니까 이것을 입증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렵고 특히 개인에게 그런 무거운 부담이 있다는 점에서 저희가 시작하게 됐습니다."]
["가방을 판매하게 되면 그 영업이익의 50%를 암투병하시는 소방관님들에게 전달하는 것이고, 2019년도에 故 김범석 소방관님 같은 경우 승소를 하시면서 실제로 공무상 상해를 인정받으신 사례거든요."]
["그 과정에 있어서 119 레오라는 팀이 없었으면 사실 포기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다라는 얘기를 해주셨을 때 우리가 걸어왔던 길이라든지 우리를 후원해주신 분들이 정말 틀리지 않았고, 우리가 정말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같이 일조하고 있구나라는 점에서 또 한 번 감사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저희의 저희 목표는 이제 사실 글로벌화가 되는 것이고, 사실 전 세계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방관이라는 직군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넘어서 해외에 있는 소방관들까지도 전체를 다 아우를 수 있는 그런 글로벌 소방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저희 목표고."]
["한국에서 탄탄하게 잘 다져진다면 해외에 나가서도 충분히 저희가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또 도와주지 않나 생각합니다."]
촬영기자: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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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02 06:57:14
- 수정2021-10-02 07: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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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 연한이 지나 폐기처분 되는 소방관들의 방화복을 분해하고 세척하여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는 사회적 기업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50%는 다시 소방관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버려지고 있던 방화복을 새롭게 탄생시킨 한 사회적 기업을 김재현 촬영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리포트]
[이승우/119 레오 대표 : "네 안녕하세요. 저는 119 레오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승우라고 합니다. 저희 119 레오는 실제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입었던 방화복을 업사이클링 해가지고 가방이라든지 팔찌, 악세서리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가 처음 시작하게 됐던 계기는 故 김범석 소방관님의 이야기로부터 시작이 됐었는데요. 이분이 이제 혈관육종암이라는 희귀암에 걸려서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제 소방현장에서 암에 걸렸다라는 것을 본인이 직접 입증을 해야 되다보니까 이것을 입증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렵고 특히 개인에게 그런 무거운 부담이 있다는 점에서 저희가 시작하게 됐습니다."]
["가방을 판매하게 되면 그 영업이익의 50%를 암투병하시는 소방관님들에게 전달하는 것이고, 2019년도에 故 김범석 소방관님 같은 경우 승소를 하시면서 실제로 공무상 상해를 인정받으신 사례거든요."]
["그 과정에 있어서 119 레오라는 팀이 없었으면 사실 포기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다라는 얘기를 해주셨을 때 우리가 걸어왔던 길이라든지 우리를 후원해주신 분들이 정말 틀리지 않았고, 우리가 정말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같이 일조하고 있구나라는 점에서 또 한 번 감사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저희의 저희 목표는 이제 사실 글로벌화가 되는 것이고, 사실 전 세계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방관이라는 직군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넘어서 해외에 있는 소방관들까지도 전체를 다 아우를 수 있는 그런 글로벌 소방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저희 목표고."]
["한국에서 탄탄하게 잘 다져진다면 해외에 나가서도 충분히 저희가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또 도와주지 않나 생각합니다."]
촬영기자:김재현
내구 연한이 지나 폐기처분 되는 소방관들의 방화복을 분해하고 세척하여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는 사회적 기업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50%는 다시 소방관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버려지고 있던 방화복을 새롭게 탄생시킨 한 사회적 기업을 김재현 촬영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리포트]
[이승우/119 레오 대표 : "네 안녕하세요. 저는 119 레오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승우라고 합니다. 저희 119 레오는 실제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입었던 방화복을 업사이클링 해가지고 가방이라든지 팔찌, 악세서리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가 처음 시작하게 됐던 계기는 故 김범석 소방관님의 이야기로부터 시작이 됐었는데요. 이분이 이제 혈관육종암이라는 희귀암에 걸려서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제 소방현장에서 암에 걸렸다라는 것을 본인이 직접 입증을 해야 되다보니까 이것을 입증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렵고 특히 개인에게 그런 무거운 부담이 있다는 점에서 저희가 시작하게 됐습니다."]
["가방을 판매하게 되면 그 영업이익의 50%를 암투병하시는 소방관님들에게 전달하는 것이고, 2019년도에 故 김범석 소방관님 같은 경우 승소를 하시면서 실제로 공무상 상해를 인정받으신 사례거든요."]
["그 과정에 있어서 119 레오라는 팀이 없었으면 사실 포기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다라는 얘기를 해주셨을 때 우리가 걸어왔던 길이라든지 우리를 후원해주신 분들이 정말 틀리지 않았고, 우리가 정말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같이 일조하고 있구나라는 점에서 또 한 번 감사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저희의 저희 목표는 이제 사실 글로벌화가 되는 것이고, 사실 전 세계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방관이라는 직군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넘어서 해외에 있는 소방관들까지도 전체를 다 아우를 수 있는 그런 글로벌 소방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저희 목표고."]
["한국에서 탄탄하게 잘 다져진다면 해외에 나가서도 충분히 저희가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또 도와주지 않나 생각합니다."]
촬영기자: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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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jay_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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