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과반…본선 직행에 한발 더
입력 2021.10.02 (21:09)
수정 2021.10.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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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경선에서도 과반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이 체포된 데 대해선 과거에 여러 차례 조심하라고 경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과반 득표를 얻으며 대세론을 이어갔습니다.
2위 이낙연 후보에 20%p 넘게 앞섰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거센 공세에도 과반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이재명 후보는 정면 대응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도둑질 못 하게 막은 저를 마치 범죄인인 것처럼 얘기하는 건 이런 걸 적반하장이라고 하지요."]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도덕성을 강조했지만 반전을 가져오진 못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모든 비리와 부패의 사슬을 끊어내야 합니다. 그 일은 비리와 부패의 구조에서 자유롭고 당당한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결과가 더해지며 두 후보의 누적득표 격차는 13만 표로 더 벌어졌습니다.
적어도 민주당 당원 사이에선 대장동 의혹이 큰 변수가 되지 않았거나, 지지층 결집 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체포된 유동규 전 본부장에 대해선 여전히 믿고 싶다면서 유 전 본부장이 뭘 받은 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이권 사업에 관계된 공직자나 산하기관 직원들이 마귀한테 오염될까 봐 취임한 직후부터 수없이 경고했습니다."]
내일은 국민 49만여 명이 참여한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선두 이재명 후보가 내일도 과반을 유지하면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한층 커지게 됩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경선에서도 과반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이 체포된 데 대해선 과거에 여러 차례 조심하라고 경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과반 득표를 얻으며 대세론을 이어갔습니다.
2위 이낙연 후보에 20%p 넘게 앞섰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거센 공세에도 과반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이재명 후보는 정면 대응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도둑질 못 하게 막은 저를 마치 범죄인인 것처럼 얘기하는 건 이런 걸 적반하장이라고 하지요."]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도덕성을 강조했지만 반전을 가져오진 못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모든 비리와 부패의 사슬을 끊어내야 합니다. 그 일은 비리와 부패의 구조에서 자유롭고 당당한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결과가 더해지며 두 후보의 누적득표 격차는 13만 표로 더 벌어졌습니다.
적어도 민주당 당원 사이에선 대장동 의혹이 큰 변수가 되지 않았거나, 지지층 결집 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체포된 유동규 전 본부장에 대해선 여전히 믿고 싶다면서 유 전 본부장이 뭘 받은 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이권 사업에 관계된 공직자나 산하기관 직원들이 마귀한테 오염될까 봐 취임한 직후부터 수없이 경고했습니다."]
내일은 국민 49만여 명이 참여한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선두 이재명 후보가 내일도 과반을 유지하면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한층 커지게 됩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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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과반…본선 직행에 한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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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02 21:09:50
- 수정2021-10-02 22: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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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경선에서도 과반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이 체포된 데 대해선 과거에 여러 차례 조심하라고 경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과반 득표를 얻으며 대세론을 이어갔습니다.
2위 이낙연 후보에 20%p 넘게 앞섰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거센 공세에도 과반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이재명 후보는 정면 대응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도둑질 못 하게 막은 저를 마치 범죄인인 것처럼 얘기하는 건 이런 걸 적반하장이라고 하지요."]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도덕성을 강조했지만 반전을 가져오진 못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모든 비리와 부패의 사슬을 끊어내야 합니다. 그 일은 비리와 부패의 구조에서 자유롭고 당당한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결과가 더해지며 두 후보의 누적득표 격차는 13만 표로 더 벌어졌습니다.
적어도 민주당 당원 사이에선 대장동 의혹이 큰 변수가 되지 않았거나, 지지층 결집 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체포된 유동규 전 본부장에 대해선 여전히 믿고 싶다면서 유 전 본부장이 뭘 받은 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이권 사업에 관계된 공직자나 산하기관 직원들이 마귀한테 오염될까 봐 취임한 직후부터 수없이 경고했습니다."]
내일은 국민 49만여 명이 참여한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선두 이재명 후보가 내일도 과반을 유지하면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한층 커지게 됩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경선에서도 과반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이 체포된 데 대해선 과거에 여러 차례 조심하라고 경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과반 득표를 얻으며 대세론을 이어갔습니다.
2위 이낙연 후보에 20%p 넘게 앞섰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거센 공세에도 과반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이재명 후보는 정면 대응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도둑질 못 하게 막은 저를 마치 범죄인인 것처럼 얘기하는 건 이런 걸 적반하장이라고 하지요."]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도덕성을 강조했지만 반전을 가져오진 못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모든 비리와 부패의 사슬을 끊어내야 합니다. 그 일은 비리와 부패의 구조에서 자유롭고 당당한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결과가 더해지며 두 후보의 누적득표 격차는 13만 표로 더 벌어졌습니다.
적어도 민주당 당원 사이에선 대장동 의혹이 큰 변수가 되지 않았거나, 지지층 결집 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체포된 유동규 전 본부장에 대해선 여전히 믿고 싶다면서 유 전 본부장이 뭘 받은 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이권 사업에 관계된 공직자나 산하기관 직원들이 마귀한테 오염될까 봐 취임한 직후부터 수없이 경고했습니다."]
내일은 국민 49만여 명이 참여한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선두 이재명 후보가 내일도 과반을 유지하면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한층 커지게 됩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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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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