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유동규 전 본부장 구속영장 발부

입력 2021.10.03 (21:32) 수정 2021.10.0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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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대장동 개발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구속영장 심사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다시 연결합니다.

천효정 기자, 구속 영장이 결국 발부됐네요.

[리포트]

조금 전인 9시쯤 법원에서 유 전 본부장의 구속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 중앙지법은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와 도망할 우려 등이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배임과 뇌물 등 혐의로 유 전 본부장을 체포해 이틀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민간 업자에게 막대한 개발 이익이 돌아가도록 사업이 설계되는데, 유 전 본부장이 역할을 했는지가 쟁점이 됐습니다.

또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민간 업자에게 11억여 원이 뇌물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유 전 본부장 측은 11억여 원은 사업자금과 이혼 위자료 용도로 차용증을 쓰고 빌린 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7백억 원은 농담처럼 던진 말이고, 실제로 받지도 않았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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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동 의혹’ 유동규 전 본부장 구속영장 발부
    • 입력 2021-10-03 21:32:10
    • 수정2021-10-03 21: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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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대장동 개발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구속영장 심사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다시 연결합니다.

천효정 기자, 구속 영장이 결국 발부됐네요.

[리포트]

조금 전인 9시쯤 법원에서 유 전 본부장의 구속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 중앙지법은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와 도망할 우려 등이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배임과 뇌물 등 혐의로 유 전 본부장을 체포해 이틀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민간 업자에게 막대한 개발 이익이 돌아가도록 사업이 설계되는데, 유 전 본부장이 역할을 했는지가 쟁점이 됐습니다.

또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민간 업자에게 11억여 원이 뇌물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유 전 본부장 측은 11억여 원은 사업자금과 이혼 위자료 용도로 차용증을 쓰고 빌린 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7백억 원은 농담처럼 던진 말이고, 실제로 받지도 않았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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