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나는 EPL 체질이야’ 멀티골 폭발!

입력 2021.10.03 (21:33) 수정 2021.10.0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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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첫 멀티골을 터트리며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벌써 리그 4경기에 3골로, 손흥민과 함께 득점 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희찬의 선제골은 전반 20분에 나왔습니다.

라울 히메네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시즌 2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골키퍼의 위치를 보고 보폭을 조절하며 터트린 절묘한 골이었습니다.

전반 40분 역습 기회에서 빠른 돌파 뒤 크로스를 올렸는데, 트린캉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뉴캐슬에 동점골을 내주며 밀리고 있던 울버햄프턴을 구한 건 또다시 황희찬이었습니다.

히메네스의 패스를 받아 이번에는 왼발로 해결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첫 멀티 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종료 직전 기립 박수를 받고 교체됐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 공격수였던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된 장면은 황희찬의 팀 내 입지를 보여줬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최우수선수로 뽑힌 황희찬은 리그 4경기 3골로 손흥민과 함께 득점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 "이 승리는 멋진 팬들을 위한 것입니다. 멋진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이강인이 측면 돌파 뒤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립니다.

현란한 헛다리 짚기 드리블이 돋보였습니다.

과감하게 때린 왼발 슛은 골키퍼 손과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강인은 3경기 연속 선발로 뛰며 레반테전 1대 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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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나는 EPL 체질이야’ 멀티골 폭발!
    • 입력 2021-10-03 21:33:57
    • 수정2021-10-03 2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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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첫 멀티골을 터트리며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벌써 리그 4경기에 3골로, 손흥민과 함께 득점 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희찬의 선제골은 전반 20분에 나왔습니다.

라울 히메네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시즌 2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골키퍼의 위치를 보고 보폭을 조절하며 터트린 절묘한 골이었습니다.

전반 40분 역습 기회에서 빠른 돌파 뒤 크로스를 올렸는데, 트린캉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뉴캐슬에 동점골을 내주며 밀리고 있던 울버햄프턴을 구한 건 또다시 황희찬이었습니다.

히메네스의 패스를 받아 이번에는 왼발로 해결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첫 멀티 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종료 직전 기립 박수를 받고 교체됐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 공격수였던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된 장면은 황희찬의 팀 내 입지를 보여줬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최우수선수로 뽑힌 황희찬은 리그 4경기 3골로 손흥민과 함께 득점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 "이 승리는 멋진 팬들을 위한 것입니다. 멋진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이강인이 측면 돌파 뒤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립니다.

현란한 헛다리 짚기 드리블이 돋보였습니다.

과감하게 때린 왼발 슛은 골키퍼 손과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강인은 3경기 연속 선발로 뛰며 레반테전 1대 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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