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박인비, 통한의 18번 홀…1타차 공동 2위

입력 2021.10.04 (21:53) 수정 2021.10.04 (21: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고진영과 박인비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나란히 마지막 18번 홀 버디 퍼트를 놓치며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우승 운이 따르지 않았는데요.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날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인 고진영과 박인비.

후반 들어 주춤하는 사이 공동 10위였던 프랑스의 부티에가 무섭게 치고 올라옵니다.

무려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습니다.

부티에에게 역전을 허용한 박인비와 고진영은 선두에 한 타 뒤진 채 18번 홀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렸습니다.

하지만 박인비가 친 공은 홀컵 왼쪽으로, 고진영의 공은 공교롭게 홀컵 오른쪽으로 비껴갔습니다.

결국, 우승컵을 부티에게 내주고 나란히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고진영과 박인비, 경기 내내 조금씩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박인비는 17번 홀 벙커샷이 홀컵을 스치듯 비껴갔습니다.

고진영은 9번 홀 칩샷이 홀컵을 스치더니 14번 홀에선 홀컵을 빙글 돌아 나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한편 유소연은 벙커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공동 14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진영-박인비, 통한의 18번 홀…1타차 공동 2위
    • 입력 2021-10-04 21:53:59
    • 수정2021-10-04 21:57:00
    뉴스 9
[앵커]

고진영과 박인비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나란히 마지막 18번 홀 버디 퍼트를 놓치며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우승 운이 따르지 않았는데요.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날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인 고진영과 박인비.

후반 들어 주춤하는 사이 공동 10위였던 프랑스의 부티에가 무섭게 치고 올라옵니다.

무려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습니다.

부티에에게 역전을 허용한 박인비와 고진영은 선두에 한 타 뒤진 채 18번 홀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렸습니다.

하지만 박인비가 친 공은 홀컵 왼쪽으로, 고진영의 공은 공교롭게 홀컵 오른쪽으로 비껴갔습니다.

결국, 우승컵을 부티에게 내주고 나란히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고진영과 박인비, 경기 내내 조금씩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박인비는 17번 홀 벙커샷이 홀컵을 스치듯 비껴갔습니다.

고진영은 9번 홀 칩샷이 홀컵을 스치더니 14번 홀에선 홀컵을 빙글 돌아 나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한편 유소연은 벙커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공동 14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