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외국인 연쇄감염 잇따라…“적극적인 검사·접종 ‘절실’”
입력 2021.10.05 (07:35)
수정 2021.10.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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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에서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외국인 사이에서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검사와 자발적인 백신 접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 전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 동선에서 연쇄 감염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확진자와 이슬람 사원에서 만났거나 함께 축구를 한 외국인 7명이 잇따라 양성으로 판정된 겁니다.
김제의 고구마 농장에서도 외국인 노동자와 가족 등 5명이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
그제(3일) 확진자 21명 가운데 15명이 외국인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젊은 외국인 사이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용주나 지인이 적극적으로 검사와 접종을 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백신 접종에 있어서 내국인보다 우선 순위가 되지 못했습니다. 고국을 떠나와 있는 상황에서 그들 간의 접촉이 우리보다 훨씬 더 친밀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2주 또 연장됐습니다.
3단계인 전북은 지난 주와 동일하게 4명 기준에 백신 접종자를 더하는 방식으로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합니다.
다만 결혼식은 접종 완료자를 초대할 경우 최대 백99명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바꿨고, 돌잔치도 49명까지 허용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지만, 개인 방역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방역 당국은 재차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공동체 의식으로 함께해야만 이후에 조금 더 보완된 위드 코로나 내용들이 더해지지 않을까."]
오늘(5일)부터는 60살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의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의 첫 예약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전북에서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외국인 사이에서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검사와 자발적인 백신 접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 전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 동선에서 연쇄 감염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확진자와 이슬람 사원에서 만났거나 함께 축구를 한 외국인 7명이 잇따라 양성으로 판정된 겁니다.
김제의 고구마 농장에서도 외국인 노동자와 가족 등 5명이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
그제(3일) 확진자 21명 가운데 15명이 외국인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젊은 외국인 사이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용주나 지인이 적극적으로 검사와 접종을 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백신 접종에 있어서 내국인보다 우선 순위가 되지 못했습니다. 고국을 떠나와 있는 상황에서 그들 간의 접촉이 우리보다 훨씬 더 친밀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2주 또 연장됐습니다.
3단계인 전북은 지난 주와 동일하게 4명 기준에 백신 접종자를 더하는 방식으로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합니다.
다만 결혼식은 접종 완료자를 초대할 경우 최대 백99명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바꿨고, 돌잔치도 49명까지 허용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지만, 개인 방역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방역 당국은 재차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공동체 의식으로 함께해야만 이후에 조금 더 보완된 위드 코로나 내용들이 더해지지 않을까."]
오늘(5일)부터는 60살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의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의 첫 예약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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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외국인 연쇄감염 잇따라…“적극적인 검사·접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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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05 09:10:52
[앵커]
전북에서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외국인 사이에서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검사와 자발적인 백신 접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 전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 동선에서 연쇄 감염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확진자와 이슬람 사원에서 만났거나 함께 축구를 한 외국인 7명이 잇따라 양성으로 판정된 겁니다.
김제의 고구마 농장에서도 외국인 노동자와 가족 등 5명이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
그제(3일) 확진자 21명 가운데 15명이 외국인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젊은 외국인 사이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용주나 지인이 적극적으로 검사와 접종을 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백신 접종에 있어서 내국인보다 우선 순위가 되지 못했습니다. 고국을 떠나와 있는 상황에서 그들 간의 접촉이 우리보다 훨씬 더 친밀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2주 또 연장됐습니다.
3단계인 전북은 지난 주와 동일하게 4명 기준에 백신 접종자를 더하는 방식으로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합니다.
다만 결혼식은 접종 완료자를 초대할 경우 최대 백99명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바꿨고, 돌잔치도 49명까지 허용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지만, 개인 방역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방역 당국은 재차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공동체 의식으로 함께해야만 이후에 조금 더 보완된 위드 코로나 내용들이 더해지지 않을까."]
오늘(5일)부터는 60살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의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의 첫 예약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전북에서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외국인 사이에서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검사와 자발적인 백신 접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 전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 동선에서 연쇄 감염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확진자와 이슬람 사원에서 만났거나 함께 축구를 한 외국인 7명이 잇따라 양성으로 판정된 겁니다.
김제의 고구마 농장에서도 외국인 노동자와 가족 등 5명이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
그제(3일) 확진자 21명 가운데 15명이 외국인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젊은 외국인 사이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용주나 지인이 적극적으로 검사와 접종을 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백신 접종에 있어서 내국인보다 우선 순위가 되지 못했습니다. 고국을 떠나와 있는 상황에서 그들 간의 접촉이 우리보다 훨씬 더 친밀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2주 또 연장됐습니다.
3단계인 전북은 지난 주와 동일하게 4명 기준에 백신 접종자를 더하는 방식으로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합니다.
다만 결혼식은 접종 완료자를 초대할 경우 최대 백99명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바꿨고, 돌잔치도 49명까지 허용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지만, 개인 방역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방역 당국은 재차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공동체 의식으로 함께해야만 이후에 조금 더 보완된 위드 코로나 내용들이 더해지지 않을까."]
오늘(5일)부터는 60살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의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의 첫 예약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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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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