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이틀째 천 명대…오늘부터 청소년·추가접종자 백신 예약

입력 2021.10.05 (12:04) 수정 2021.10.0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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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과 대체 공휴일 영향으로 이틀 연속 천 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어선 가운데, 오늘 저녁부터 청소년과 추가 접종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어제에 이어 오늘도 천 명대 확진자가 나왔는데, 확산세가 가라앉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기자]

오늘(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75명입니다.

해외 유입은 18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 발생 확진자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46명, 사망자는 하루 사이 11명 늘었습니다. 치명률은 0.79%입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 추세 살펴보겠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추석 연휴가 지나고 3천 명까지 늘었습니다.

이후 지난주 2천 명대를 기록하다 어제부터 천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주말과 대체공휴일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현황 보겠습니다.

서울이 518명, 경기도가 496명, 인천이 105명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천백 명이 넘는데요.

전체의 7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지역은 경남 70명, 부산 46명 기록했고, 경북은 57명, 대구는 4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도봉구의 한 요양병원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36명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의 군부대와 관련 해선 지금까지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의 한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12명이 추가됐고, 누적 확진자는 700명을 넘었습니다.

경남 양산시의 한 공장 관련한 확진자는 이제까지 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군대, 지인 모임, 공장 등 같은 공간에 있던 사람에게 감염되고 이어서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 되는 모양새입니다.

선행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절반을 넘었고요.

감염 경로를 알기 어려운 '조사 중' 비율도 36%에 달합니다.

[앵커]

백신 접종률이 크게 올랐는데 오늘부터 청소년과 추가 접종에 대한 백신 예약이 시작되죠?

[기자]

오늘(5일) 0시 기준, 1차 신규 접종은 2만 5천여 건 늘었습니다.

접종 완료는 21만 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구 대비 누적 접종률을 보면, 1차 접종은 77.4%, 접종 완료는 53%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18세 이상 접종률을 보면 1차 접종은 90%를 기록했고, 접종 완료 비율은 61.6%입니다.

방역 당국은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1차 접종은 마무리했고, 10월부터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2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18세 이하 청소년 접종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16세에서 17세 청소년, 그리고 75세 이상, 노인시설 거주·이용·종사자가 예약 대상입니다.

예약은 오늘 저녁 8시부터 이달 말인 29일 저녁 6시까지 가능합니다.

오는 8일부터는 임신부 백신 접종 예약도 시작합니다.

혹시 임신부와 태아에 태아에게 문제는 없을지 등 우려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방역 당국은 해외에서도 백신이 태아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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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이틀째 천 명대…오늘부터 청소년·추가접종자 백신 예약
    • 입력 2021-10-05 12:04:16
    • 수정2021-10-05 12: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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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과 대체 공휴일 영향으로 이틀 연속 천 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어선 가운데, 오늘 저녁부터 청소년과 추가 접종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어제에 이어 오늘도 천 명대 확진자가 나왔는데, 확산세가 가라앉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기자]

오늘(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75명입니다.

해외 유입은 18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 발생 확진자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46명, 사망자는 하루 사이 11명 늘었습니다. 치명률은 0.79%입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 추세 살펴보겠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추석 연휴가 지나고 3천 명까지 늘었습니다.

이후 지난주 2천 명대를 기록하다 어제부터 천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주말과 대체공휴일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현황 보겠습니다.

서울이 518명, 경기도가 496명, 인천이 105명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천백 명이 넘는데요.

전체의 7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지역은 경남 70명, 부산 46명 기록했고, 경북은 57명, 대구는 4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도봉구의 한 요양병원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36명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의 군부대와 관련 해선 지금까지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의 한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12명이 추가됐고, 누적 확진자는 700명을 넘었습니다.

경남 양산시의 한 공장 관련한 확진자는 이제까지 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군대, 지인 모임, 공장 등 같은 공간에 있던 사람에게 감염되고 이어서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 되는 모양새입니다.

선행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절반을 넘었고요.

감염 경로를 알기 어려운 '조사 중' 비율도 36%에 달합니다.

[앵커]

백신 접종률이 크게 올랐는데 오늘부터 청소년과 추가 접종에 대한 백신 예약이 시작되죠?

[기자]

오늘(5일) 0시 기준, 1차 신규 접종은 2만 5천여 건 늘었습니다.

접종 완료는 21만 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구 대비 누적 접종률을 보면, 1차 접종은 77.4%, 접종 완료는 53%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18세 이상 접종률을 보면 1차 접종은 90%를 기록했고, 접종 완료 비율은 61.6%입니다.

방역 당국은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1차 접종은 마무리했고, 10월부터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2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18세 이하 청소년 접종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16세에서 17세 청소년, 그리고 75세 이상, 노인시설 거주·이용·종사자가 예약 대상입니다.

예약은 오늘 저녁 8시부터 이달 말인 29일 저녁 6시까지 가능합니다.

오는 8일부터는 임신부 백신 접종 예약도 시작합니다.

혹시 임신부와 태아에 태아에게 문제는 없을지 등 우려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방역 당국은 해외에서도 백신이 태아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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