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공소장 “217차례 걸쳐 정대협 돈 임의 사용” 적시

입력 2021.10.05 (12:13) 수정 2021.10.0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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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후원금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쓴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정의기억연대, 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자금을 음식점 등에서 임의로 사용했다고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윤 의원 공소장을 보면, 윤 의원은 지난 2011년부터 9년 동안 모두 217차례에 걸쳐 1억여 원을 횡령한 것으로 적시돼 있습니다.

공소장 범죄일람표에 기재된 내용을 보면, 마사지숍이나 음식점 등에서 카드 결제가 이뤄지고 요가 강사비나 과태료, 종합소득세 납부라고 기재된 계좌이체 내역이 있는 등 사적 사용이 의심되는 정황이 적지 않다고 전 의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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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05 12:13:17
    • 수정2021-10-05 12: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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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후원금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쓴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정의기억연대, 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자금을 음식점 등에서 임의로 사용했다고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윤 의원 공소장을 보면, 윤 의원은 지난 2011년부터 9년 동안 모두 217차례에 걸쳐 1억여 원을 횡령한 것으로 적시돼 있습니다.

공소장 범죄일람표에 기재된 내용을 보면, 마사지숍이나 음식점 등에서 카드 결제가 이뤄지고 요가 강사비나 과태료, 종합소득세 납부라고 기재된 계좌이체 내역이 있는 등 사적 사용이 의심되는 정황이 적지 않다고 전 의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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