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악재에…코스피 6개월 만에 3000선 붕괴
입력 2021.10.05 (19:28)
수정 2021.10.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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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6개월여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급락하고, 헝다 그룹 사태 등 주요국 악재가 겹치며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반년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01포인트 1.89% 하락한 2,962.1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3월 이후 6개월여 만입니다.
3,000선은 장을 열자마자 무너졌습니다.
개장부터 2,998.17포인트로 시작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2,940선까지 밀렸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를 이어갔지만, 외국인은 6,200억 원가량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7.83포인트, 2.83% 급락한 955.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내려앉은 건 유가 상승 영향 등으로 밤사이 뉴욕증시가 크게 하락 마감했기 때문입니다.
전날 다우존스는 0.94%, S&P 500도 1.3% 빠진 채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2.14% 급락했습니다.
미 의회의 부채 한도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한데다,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국제 유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기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또 헝다 그룹 채무 불이행 우려 같은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증시를 흔들면서 변동성을 키웠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과 같은 달러당 1,18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강정희
코스피가 6개월여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급락하고, 헝다 그룹 사태 등 주요국 악재가 겹치며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반년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01포인트 1.89% 하락한 2,962.1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3월 이후 6개월여 만입니다.
3,000선은 장을 열자마자 무너졌습니다.
개장부터 2,998.17포인트로 시작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2,940선까지 밀렸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를 이어갔지만, 외국인은 6,200억 원가량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7.83포인트, 2.83% 급락한 955.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내려앉은 건 유가 상승 영향 등으로 밤사이 뉴욕증시가 크게 하락 마감했기 때문입니다.
전날 다우존스는 0.94%, S&P 500도 1.3% 빠진 채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2.14% 급락했습니다.
미 의회의 부채 한도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한데다,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국제 유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기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또 헝다 그룹 채무 불이행 우려 같은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증시를 흔들면서 변동성을 키웠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과 같은 달러당 1,18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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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05 19:33:01
[앵커]
코스피가 6개월여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급락하고, 헝다 그룹 사태 등 주요국 악재가 겹치며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반년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01포인트 1.89% 하락한 2,962.1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3월 이후 6개월여 만입니다.
3,000선은 장을 열자마자 무너졌습니다.
개장부터 2,998.17포인트로 시작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2,940선까지 밀렸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를 이어갔지만, 외국인은 6,200억 원가량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7.83포인트, 2.83% 급락한 955.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내려앉은 건 유가 상승 영향 등으로 밤사이 뉴욕증시가 크게 하락 마감했기 때문입니다.
전날 다우존스는 0.94%, S&P 500도 1.3% 빠진 채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2.14% 급락했습니다.
미 의회의 부채 한도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한데다,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국제 유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기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또 헝다 그룹 채무 불이행 우려 같은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증시를 흔들면서 변동성을 키웠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과 같은 달러당 1,18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강정희
코스피가 6개월여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급락하고, 헝다 그룹 사태 등 주요국 악재가 겹치며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반년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01포인트 1.89% 하락한 2,962.1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3월 이후 6개월여 만입니다.
3,000선은 장을 열자마자 무너졌습니다.
개장부터 2,998.17포인트로 시작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2,940선까지 밀렸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를 이어갔지만, 외국인은 6,200억 원가량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7.83포인트, 2.83% 급락한 955.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내려앉은 건 유가 상승 영향 등으로 밤사이 뉴욕증시가 크게 하락 마감했기 때문입니다.
전날 다우존스는 0.94%, S&P 500도 1.3% 빠진 채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2.14% 급락했습니다.
미 의회의 부채 한도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한데다,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국제 유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기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또 헝다 그룹 채무 불이행 우려 같은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증시를 흔들면서 변동성을 키웠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과 같은 달러당 1,18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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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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