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직행 vs 결선투표…‘대장동’ 변수 관심

입력 2021.10.05 (21:41) 수정 2021.10.05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과반 지지세가 견고한 가운데 이낙연 후보는 결선 투표를 요구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장동 의혹을 둘러싸고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구속이 남은 경선에 변수가 될 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마지막 TV토론회에서도 대장동 개발관련 의혹이 쟁점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이 54.9%로 과반 지지를 유지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구속에 대해선 유감을 표하면서도 자신과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또 대장동 개발사업은 지자체장의 권한과 법률 안에서 최대한 공공환수를 이루어 낸 모범사례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국민의힘의 저 극렬한 방해를 뚫고 제도적 한계 위에서도 그래도 5천억 원이라도 환수했다라는 그것을 저는 성과로 인정해 주는 기회라고 생각하고요."]

광주전남 경선 이후, 순회 경선과 국민 경선에서도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이낙연 후보.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와 비리 청산과 함께 공공개발의 민간참여 배제를 공약했습니다.

특히 유 전 본부장 구속은 1위 후보와 당의 위기라고 지적하며 대선 후보의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결선 투표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이런 불안한 상태를 계속 끌고 가면서 대통령 선거를 이길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걱정 때문에 때로는 밤잠이 오질 않습니다. 불안하지 않은 길을 선택했으면 합니다. 그것이 바로 이낙연이라고 믿습니다."]

경기와 서울,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만 남겨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이재명 후보가 앞으로 17만여 표를 획득해 대선 후보로 조기에 확정될 지, 이낙연 후보가 이를 저지해 결선행 투표로 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본선직행 vs 결선투표…‘대장동’ 변수 관심
    • 입력 2021-10-05 21:41:32
    • 수정2021-10-05 22:00:09
    뉴스9(광주)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과반 지지세가 견고한 가운데 이낙연 후보는 결선 투표를 요구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장동 의혹을 둘러싸고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구속이 남은 경선에 변수가 될 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마지막 TV토론회에서도 대장동 개발관련 의혹이 쟁점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이 54.9%로 과반 지지를 유지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구속에 대해선 유감을 표하면서도 자신과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또 대장동 개발사업은 지자체장의 권한과 법률 안에서 최대한 공공환수를 이루어 낸 모범사례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국민의힘의 저 극렬한 방해를 뚫고 제도적 한계 위에서도 그래도 5천억 원이라도 환수했다라는 그것을 저는 성과로 인정해 주는 기회라고 생각하고요."]

광주전남 경선 이후, 순회 경선과 국민 경선에서도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이낙연 후보.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와 비리 청산과 함께 공공개발의 민간참여 배제를 공약했습니다.

특히 유 전 본부장 구속은 1위 후보와 당의 위기라고 지적하며 대선 후보의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결선 투표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이런 불안한 상태를 계속 끌고 가면서 대통령 선거를 이길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걱정 때문에 때로는 밤잠이 오질 않습니다. 불안하지 않은 길을 선택했으면 합니다. 그것이 바로 이낙연이라고 믿습니다."]

경기와 서울,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만 남겨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이재명 후보가 앞으로 17만여 표를 획득해 대선 후보로 조기에 확정될 지, 이낙연 후보가 이를 저지해 결선행 투표로 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