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동지’ 염혜선-이소영-박은진 ‘맛있는 배구’ 기대하세요!

입력 2021.10.05 (21:52) 수정 2021.10.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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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염혜선과 이소영, 박은진까지 여자 프로배구 인삼공사엔 도쿄올림픽 4강 주역이 3명이나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치찌개까지 함께 끓여 먹으며 돈독해진 세 선수가 '맛있는 배구'를 목표로 달립니다.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쿄 올림픽 주전 세터로 활약한 염혜선,

김연경의 뒤를 받쳤던 이소영과 차세대 센터로 성장한 박은진까지. 도쿄 4강의 주인공들은 이제 소속팀을 위해 한마음이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삼공사 염혜선, 이소영, 박은진입니다."]

올림픽으로 높아진 인기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염혜선 : "입국할 때 소리 지로는 게 TV에서 다른 연예인한테 하는 수준의 함성이었어요."]

[박은진 : "지인이나 예전에 연락 끊겼던 사람들까지 다 연락이 오더라고요."]

대회 폐막일까지 이어진 기나긴 여정, 맏언니 염혜선 표 김치찌개는 셋을 친자매처럼 뭉치게 만들었습니다.

[염혜선 : "해외를 나가면 특히 이 두 선수가 특히 잘 못 먹어요. 뭘 못 먹고 그래서 뒤늦게 찌개를 끓여 준 적이 있는데 코를 박고 먹더라고요."]

[이소영 : "언니 음식을 코 박고 고개도 들지 않고 먹고 있습니다."]

국대 3총사의 목표는 봄 배구 진출입니다.

[박은진 : "4년 차인데 한 번도 봄 배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 시즌은 더 이를 악물고 하고 싶어요."]

[염혜선 : "봄에 먼저 휴가를 나가지 않는 게 제 목표입니다."]

염혜선은 코트 위에서도 맏언니의 마음으로 맛있는 토스를 올리겠다며 '맛있는 배구'를 기대하라고 말합니다.

[염혜선·이소영·박은진 : "내가 맛있게 올려줄게! (맛있게 배구하자!)"]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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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찌개 동지’ 염혜선-이소영-박은진 ‘맛있는 배구’ 기대하세요!
    • 입력 2021-10-05 21:52:06
    • 수정2021-10-05 21: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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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염혜선과 이소영, 박은진까지 여자 프로배구 인삼공사엔 도쿄올림픽 4강 주역이 3명이나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치찌개까지 함께 끓여 먹으며 돈독해진 세 선수가 '맛있는 배구'를 목표로 달립니다.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쿄 올림픽 주전 세터로 활약한 염혜선,

김연경의 뒤를 받쳤던 이소영과 차세대 센터로 성장한 박은진까지. 도쿄 4강의 주인공들은 이제 소속팀을 위해 한마음이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삼공사 염혜선, 이소영, 박은진입니다."]

올림픽으로 높아진 인기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염혜선 : "입국할 때 소리 지로는 게 TV에서 다른 연예인한테 하는 수준의 함성이었어요."]

[박은진 : "지인이나 예전에 연락 끊겼던 사람들까지 다 연락이 오더라고요."]

대회 폐막일까지 이어진 기나긴 여정, 맏언니 염혜선 표 김치찌개는 셋을 친자매처럼 뭉치게 만들었습니다.

[염혜선 : "해외를 나가면 특히 이 두 선수가 특히 잘 못 먹어요. 뭘 못 먹고 그래서 뒤늦게 찌개를 끓여 준 적이 있는데 코를 박고 먹더라고요."]

[이소영 : "언니 음식을 코 박고 고개도 들지 않고 먹고 있습니다."]

국대 3총사의 목표는 봄 배구 진출입니다.

[박은진 : "4년 차인데 한 번도 봄 배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 시즌은 더 이를 악물고 하고 싶어요."]

[염혜선 : "봄에 먼저 휴가를 나가지 않는 게 제 목표입니다."]

염혜선은 코트 위에서도 맏언니의 마음으로 맛있는 토스를 올리겠다며 '맛있는 배구'를 기대하라고 말합니다.

[염혜선·이소영·박은진 : "내가 맛있게 올려줄게! (맛있게 배구하자!)"]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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