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규 확진자 2천 명 안팎 예상…재택치료 시스템 곧 마련
입력 2021.10.06 (06:15)
수정 2021.10.0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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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동안 검사량이 줄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었지만 오늘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가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천5백여 명의 확진자가 나와 오늘 발표될 확진자는 2천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재택치료를 확대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시스템을 곧 구축할 계획입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건소 직원이 재택치료 중인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증상을 확인합니다.
[이희선/보건소 간호사 : "안녕하세요. 보건소인데요. 오늘도 체온 측정하신 것 좀 확인할게요. 지금 불편한건 따로 없으신 거죠?"]
최근 재택치료 환자가 늘면서 담당 직원을 2명 더 늘렸지만, 심야 시간이나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김영대/서울 강남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 "심야 시간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갈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어서 그런 점이 가장 힘듭니다. (병상 배정을)기다리는 동안 임시로 치료를 받거나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필요합니다."]
서울에서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는 하루 새 190명 넘게 늘어 천7백여 명에 달하는데, 누적 환자는 2천7백 명이 넘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안에 재택치료 확대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고, 앞으로의 일상 회복에 대비하려면 의료대응체계도 이에 맞게 재정비돼야 합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선 유행 규모를 줄여야 하지만 확산세는 아직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약 2,490명으로 1주 전보다 461명 넘게 늘었는데 수도권은 21% 가까이, 비수도권도 28% 이상 증가했습니다.
KBS가 지방자치단체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천5백1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530명, 경기 395명, 인천 121명으로 수도권이 70%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한글날 연휴와 가을 단풍철 등 추가 확산 요인이 있지만 앞으로 2주간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이후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조치가 완화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강민수
연휴 동안 검사량이 줄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었지만 오늘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가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천5백여 명의 확진자가 나와 오늘 발표될 확진자는 2천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재택치료를 확대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시스템을 곧 구축할 계획입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건소 직원이 재택치료 중인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증상을 확인합니다.
[이희선/보건소 간호사 : "안녕하세요. 보건소인데요. 오늘도 체온 측정하신 것 좀 확인할게요. 지금 불편한건 따로 없으신 거죠?"]
최근 재택치료 환자가 늘면서 담당 직원을 2명 더 늘렸지만, 심야 시간이나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김영대/서울 강남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 "심야 시간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갈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어서 그런 점이 가장 힘듭니다. (병상 배정을)기다리는 동안 임시로 치료를 받거나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필요합니다."]
서울에서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는 하루 새 190명 넘게 늘어 천7백여 명에 달하는데, 누적 환자는 2천7백 명이 넘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안에 재택치료 확대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고, 앞으로의 일상 회복에 대비하려면 의료대응체계도 이에 맞게 재정비돼야 합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선 유행 규모를 줄여야 하지만 확산세는 아직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약 2,490명으로 1주 전보다 461명 넘게 늘었는데 수도권은 21% 가까이, 비수도권도 28% 이상 증가했습니다.
KBS가 지방자치단체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천5백1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530명, 경기 395명, 인천 121명으로 수도권이 70%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한글날 연휴와 가을 단풍철 등 추가 확산 요인이 있지만 앞으로 2주간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이후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조치가 완화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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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동안 검사량이 줄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었지만 오늘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가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천5백여 명의 확진자가 나와 오늘 발표될 확진자는 2천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재택치료를 확대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시스템을 곧 구축할 계획입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건소 직원이 재택치료 중인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증상을 확인합니다.
[이희선/보건소 간호사 : "안녕하세요. 보건소인데요. 오늘도 체온 측정하신 것 좀 확인할게요. 지금 불편한건 따로 없으신 거죠?"]
최근 재택치료 환자가 늘면서 담당 직원을 2명 더 늘렸지만, 심야 시간이나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김영대/서울 강남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 "심야 시간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갈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어서 그런 점이 가장 힘듭니다. (병상 배정을)기다리는 동안 임시로 치료를 받거나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필요합니다."]
서울에서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는 하루 새 190명 넘게 늘어 천7백여 명에 달하는데, 누적 환자는 2천7백 명이 넘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안에 재택치료 확대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고, 앞으로의 일상 회복에 대비하려면 의료대응체계도 이에 맞게 재정비돼야 합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선 유행 규모를 줄여야 하지만 확산세는 아직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약 2,490명으로 1주 전보다 461명 넘게 늘었는데 수도권은 21% 가까이, 비수도권도 28% 이상 증가했습니다.
KBS가 지방자치단체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천5백1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530명, 경기 395명, 인천 121명으로 수도권이 70%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한글날 연휴와 가을 단풍철 등 추가 확산 요인이 있지만 앞으로 2주간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이후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조치가 완화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강민수
연휴 동안 검사량이 줄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었지만 오늘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가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천5백여 명의 확진자가 나와 오늘 발표될 확진자는 2천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재택치료를 확대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시스템을 곧 구축할 계획입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건소 직원이 재택치료 중인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증상을 확인합니다.
[이희선/보건소 간호사 : "안녕하세요. 보건소인데요. 오늘도 체온 측정하신 것 좀 확인할게요. 지금 불편한건 따로 없으신 거죠?"]
최근 재택치료 환자가 늘면서 담당 직원을 2명 더 늘렸지만, 심야 시간이나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김영대/서울 강남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 "심야 시간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갈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어서 그런 점이 가장 힘듭니다. (병상 배정을)기다리는 동안 임시로 치료를 받거나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필요합니다."]
서울에서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는 하루 새 190명 넘게 늘어 천7백여 명에 달하는데, 누적 환자는 2천7백 명이 넘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안에 재택치료 확대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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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선 유행 규모를 줄여야 하지만 확산세는 아직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약 2,490명으로 1주 전보다 461명 넘게 늘었는데 수도권은 21% 가까이, 비수도권도 28%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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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30명, 경기 395명, 인천 121명으로 수도권이 70%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한글날 연휴와 가을 단풍철 등 추가 확산 요인이 있지만 앞으로 2주간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이후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조치가 완화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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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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