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전염병’ 유행시기 도래…사전방역 총력
입력 2021.10.06 (08:06)
수정 2021.10.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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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철부터 조류독감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집니다.
경상북도가 사전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특별방역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 3백 마리를 키우는 경산의 한 축산 농가입니다.
소독차가 농장 구석구석 소독약을 뿌립니다.
가축 전염병 확산 시기를 맞아 미리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섭니다.
[서후열/축산농가 대표 : "안 그래도 우리 축산농가는 걱정이 대단했는데, 곧 동절기가 옵니다. 동절기 오기 전에 행정에서 와서 방역을 해주니 크게 마음이 놓입니다."]
경상북도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달 동안 가축 질병 특별방역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경기도에서 구제역 야외감염 항체가 검출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가 발견되는 등 가축 전염병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유럽에서 지난해보다 조류독감이 40배 증가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헌수/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축산진흥과장 : "그 어느 때보다 가축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장 운영, 철새도래지 통제 초소를 운영하고…."]
감시,소독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행정명령도 내릴 방침입니다.
출입 통제를 위반하면 최대 천만 원의 과태료를 물립니다.
또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 10월 중 일제히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 한 달 뒤부터는 접종 여부도 검사할 계획입니다.
한번 발생할 경우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치명적인 농가피해로 이어지는 가축 질병, 이를 막기 위한 사투가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철부터 조류독감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집니다.
경상북도가 사전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특별방역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 3백 마리를 키우는 경산의 한 축산 농가입니다.
소독차가 농장 구석구석 소독약을 뿌립니다.
가축 전염병 확산 시기를 맞아 미리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섭니다.
[서후열/축산농가 대표 : "안 그래도 우리 축산농가는 걱정이 대단했는데, 곧 동절기가 옵니다. 동절기 오기 전에 행정에서 와서 방역을 해주니 크게 마음이 놓입니다."]
경상북도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달 동안 가축 질병 특별방역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경기도에서 구제역 야외감염 항체가 검출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가 발견되는 등 가축 전염병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유럽에서 지난해보다 조류독감이 40배 증가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헌수/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축산진흥과장 : "그 어느 때보다 가축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장 운영, 철새도래지 통제 초소를 운영하고…."]
감시,소독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행정명령도 내릴 방침입니다.
출입 통제를 위반하면 최대 천만 원의 과태료를 물립니다.
또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 10월 중 일제히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 한 달 뒤부터는 접종 여부도 검사할 계획입니다.
한번 발생할 경우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치명적인 농가피해로 이어지는 가축 질병, 이를 막기 위한 사투가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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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 전염병’ 유행시기 도래…사전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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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06 08:06:36
- 수정2021-10-06 08: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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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철부터 조류독감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집니다.
경상북도가 사전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특별방역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 3백 마리를 키우는 경산의 한 축산 농가입니다.
소독차가 농장 구석구석 소독약을 뿌립니다.
가축 전염병 확산 시기를 맞아 미리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섭니다.
[서후열/축산농가 대표 : "안 그래도 우리 축산농가는 걱정이 대단했는데, 곧 동절기가 옵니다. 동절기 오기 전에 행정에서 와서 방역을 해주니 크게 마음이 놓입니다."]
경상북도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달 동안 가축 질병 특별방역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경기도에서 구제역 야외감염 항체가 검출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가 발견되는 등 가축 전염병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유럽에서 지난해보다 조류독감이 40배 증가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헌수/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축산진흥과장 : "그 어느 때보다 가축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장 운영, 철새도래지 통제 초소를 운영하고…."]
감시,소독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행정명령도 내릴 방침입니다.
출입 통제를 위반하면 최대 천만 원의 과태료를 물립니다.
또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 10월 중 일제히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 한 달 뒤부터는 접종 여부도 검사할 계획입니다.
한번 발생할 경우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치명적인 농가피해로 이어지는 가축 질병, 이를 막기 위한 사투가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철부터 조류독감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집니다.
경상북도가 사전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특별방역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 3백 마리를 키우는 경산의 한 축산 농가입니다.
소독차가 농장 구석구석 소독약을 뿌립니다.
가축 전염병 확산 시기를 맞아 미리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섭니다.
[서후열/축산농가 대표 : "안 그래도 우리 축산농가는 걱정이 대단했는데, 곧 동절기가 옵니다. 동절기 오기 전에 행정에서 와서 방역을 해주니 크게 마음이 놓입니다."]
경상북도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달 동안 가축 질병 특별방역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경기도에서 구제역 야외감염 항체가 검출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가 발견되는 등 가축 전염병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유럽에서 지난해보다 조류독감이 40배 증가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헌수/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축산진흥과장 : "그 어느 때보다 가축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장 운영, 철새도래지 통제 초소를 운영하고…."]
감시,소독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행정명령도 내릴 방침입니다.
출입 통제를 위반하면 최대 천만 원의 과태료를 물립니다.
또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 10월 중 일제히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 한 달 뒤부터는 접종 여부도 검사할 계획입니다.
한번 발생할 경우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치명적인 농가피해로 이어지는 가축 질병, 이를 막기 위한 사투가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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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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