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427명…“11월 둘째주 일상 회복 시작점”

입력 2021.10.07 (19:08) 수정 2021.10.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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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유행 규모가 앞으로 한동안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확진자 수에 연연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일상회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민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27명입니다.

지난 7월 7일 1천 명대 확진자가 나온 이후 석 달 연속 네 자릿수 규모의 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833명, 경기 851명, 인천 198명 등 78%가 넘는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확인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75명으로 하루 만에 21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8명 늘어 치명률 0.78% 입니다.

청소년 접종 예약 신청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한 주 동안 학생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평균 228명에 달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와 관련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중환자 병상과 재택치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적모임 등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며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과 협의를 통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 완료 인정을 받는 11월 둘째 주가 일상 회복의 시작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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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2,427명…“11월 둘째주 일상 회복 시작점”
    • 입력 2021-10-07 19:08:38
    • 수정2021-10-07 19:43:28
    뉴스 7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유행 규모가 앞으로 한동안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확진자 수에 연연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일상회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민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27명입니다.

지난 7월 7일 1천 명대 확진자가 나온 이후 석 달 연속 네 자릿수 규모의 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833명, 경기 851명, 인천 198명 등 78%가 넘는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확인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75명으로 하루 만에 21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8명 늘어 치명률 0.78% 입니다.

청소년 접종 예약 신청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한 주 동안 학생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평균 228명에 달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와 관련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중환자 병상과 재택치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적모임 등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며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과 협의를 통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 완료 인정을 받는 11월 둘째 주가 일상 회복의 시작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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