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도 출마 시사…도지사 선거 ‘치열’

입력 2021.10.07 (21:48) 수정 2021.10.0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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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주 진안 무주 장수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내년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일찌감치 도지사 선거를 준비해온 전주갑의 김윤덕 의원과 경쟁을 예고했는데요.

송 지사의 출마 여부가 변수이지만, 재선 의원들의 잇단 도전으로, 선거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선인 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내년 전북도지사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마 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대선 경선과 국감이 끝나면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인구 감소, 낮은 경제력 등 전북의 답답한 현실을 꼬집으며, 4차 산업 혁명과 기후 변화 위기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지금, 혁신적인 리더십이 필요하고 강조했습니다.

[안호영/민주당 의원 : "앞으로 전라북도의 미래, 10년, 20년, 100년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서 여러 가지 고심들을 해왔습니다."]

송하진 지사의 3선 출마에 대해선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상황이라 말하기 곤란하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안 의원은 대선 경선에서 정세균 전 총리를 도운 뒤 이재명 경기지사 선거 캠프에 들어가 전북선대위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도지사 선거 행보에 나서고, 전북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먼저 이재명 지사 선거 캠프에 합류한 김윤덕 의원과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송 지사의 3선 출마 여부도 변수.

송 지사는 여전히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측근 등을 통해 권리당원을 모집해 출마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최측근인 이원택 의원 역시 이재명 지사의 경선을 돕고 있습니다.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

도지사 선거 후보군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면서 선거 열기도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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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호영 의원도 출마 시사…도지사 선거 ‘치열’
    • 입력 2021-10-07 21:48:32
    • 수정2021-10-07 22:01:28
    뉴스9(전주)
[앵커]

완주 진안 무주 장수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내년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일찌감치 도지사 선거를 준비해온 전주갑의 김윤덕 의원과 경쟁을 예고했는데요.

송 지사의 출마 여부가 변수이지만, 재선 의원들의 잇단 도전으로, 선거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선인 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내년 전북도지사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마 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대선 경선과 국감이 끝나면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인구 감소, 낮은 경제력 등 전북의 답답한 현실을 꼬집으며, 4차 산업 혁명과 기후 변화 위기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지금, 혁신적인 리더십이 필요하고 강조했습니다.

[안호영/민주당 의원 : "앞으로 전라북도의 미래, 10년, 20년, 100년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서 여러 가지 고심들을 해왔습니다."]

송하진 지사의 3선 출마에 대해선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상황이라 말하기 곤란하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안 의원은 대선 경선에서 정세균 전 총리를 도운 뒤 이재명 경기지사 선거 캠프에 들어가 전북선대위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도지사 선거 행보에 나서고, 전북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먼저 이재명 지사 선거 캠프에 합류한 김윤덕 의원과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송 지사의 3선 출마 여부도 변수.

송 지사는 여전히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측근 등을 통해 권리당원을 모집해 출마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최측근인 이원택 의원 역시 이재명 지사의 경선을 돕고 있습니다.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

도지사 선거 후보군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면서 선거 열기도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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